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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 i t e A p p l e ' s
우여곡절 끝에 어마하게 진급(?)을 해버린 우리 신랑을 축하하기 위해서 엄마가 한턱 쐈다. 이직을 목적으로 몇달 전부터 인터뷰를 좀 다녔었는데 회사 몇군데서 오퍼가 왔다.그 중에 한군데랑(A) 딜을 하는 과정에서 신랑이 그 전에 인터뷰했던 곳(B)의 치프에게 A 회사에 대해서 물어보게 됐고우리 신랑을 매우 맘에 들어했지만 회사 사정으로 바로 하이어 할 수 없었던 B의 치프는 A 회사에 대해서이런 저런 조언을 주는 것과 동시에 급히 자기 파트너들과 다시 미팅을 하더니하루만에 A에서 준 것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오퍼를 줬다. (하루만에 모두 있었던 일) B와 인터뷰하고 와서 유독 이 회사의 치프를 맘에 들어하면서 그 회사가 안된 것에 아쉬워 했던 띵굴은 B회사의 치프랑 친구먹고 서로 연락하면서 지내자고 했었..
이 집 이름이 뭐였더라?시어머니와 함께 갔던 가든 그로브 인근의 멕시칸 레스토랑.옐프를 뒤져서 그림에 홀려서 갔다. 이 사진에 홀려서 가보기로 했는데 음식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 나는 위가 탈이 나 있어서 음식을 조심하는 중이라 시어머니와 신랑이 거의 다 드셨다.나는 사이드로 나온 라이스와 빈만 조금 먹음. 음식이 좀 뜨겁게 나왔더라면 좋았을 듯 싶지만 역시나 멕시칸 음식은 어느 집을 가나 잘 실망을 시키질 않는다. ㅎㅎㅎㅎ
미숫가루 만들기에 도전. 내가 미쳤지.... 현미, 보리, 율무, 찰수수, 콩, 검은깨, 등등을 쪄서 말려서 갈아대고 있다.그런데 아직 안 끝났다.이거 시작한 것이 벌써 한달도 훨씬 전인데...그 동안 버지니아 갔다오고 집 공사하느라 정신없고를 감안한다고 하더라도언제 끝날지 모르겠는 미션. 지금 얘네들 냉동실에서 잠자는 중.콩은 다 갈았고 이젠 곡류 갈아야 하는데 엄두가 안난다.아 지겨워...미숫가루 그냥 사다 먹을 걸...
지난 5월말에 버지니아에 사는 오빠네 놀러갔다 왔다. 우리 오빠가 처음 버지니아 가서 제일 견디기 힘들었던 게 저 우거진 나무들이었단다.나는 저렇게 이쁜 나무들 보니까 기분만 좋던데.. 확실히 엘에이의 풀들과는 때깔부터가 다르다. 물이 많은 곳의 나무들은 저렇게 이쁘게 자라는 구나... 예전에 버지니아에 놀러갔을 때 게를 엄청 맛있게 먹고 왔어서 이번에도 다른 건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고게나 한번 먹여 주라고 했더니 저렇게 게를 한보따리 쪄왔다. 우리 큰 조카 팔의 잔근육들.햐~ 요좀 등의 잔 근육과 배 왕짜 근육은 정말 예술. ㅎㅎㅎㅎ 나는 Dungeness crab 보다는 이 게가 훨 맛있는 거 같다. 덱에다가 요렇게 산더미같이 쌓아놓고 먹기 시작하는데 하늘이 점점 시커매 지더니 멀리서 부터 먹구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