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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밭

WhiteApple 2010. 8. 19. 00:47

내가 키우는 건 아니고.. ^^ 
그래도 요즘엔 아침에 물은 주지만 이건 내 밭이 아니고 엄마 밭이다.
울 신랑이 흙파고 뒤집어서 새흙 사다가 깔아주고 이쁘게 꾸며놓았다.
요즘 토마토 농사가 잘돼서 매일 조금씩 따먹고 있는데 토마토의 맛이 평소에 사먹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맛있다. ^^






이건 감나무에 달린 감.. 열심히 커라.. 내 맛있게 먹어줄께... 



브로컬리가 농사가 잘된다는 얘기에 밭 한쪽에 브로컬리를 왕창 심었는데...
이게 크기는 진짜 잘크는데 브로컬리가 안 생기는 거라...
파버리나 마나 하는 참이었는데 제법 브로컬리처럼 보이는 게 생겼다. 


이게 자라서 브로컬리가 되려나 했었는데...
지금은 여기서 노란 꽃이 활짝 활짝 펴있다. ㅎㅎㅎ 브로컬리 농사가 쉽지 않네.. ^^


저 뒤에 있는 건 무슨 풀인지 모르겠고 앞에 있는 부추는 어제 뜯어서 부침개 해먹었다. ^^


요건 우리 신랑이 자기가 해보겠다고 만든 상추밭.
흙도 전부 올게닉 흙으로 채우고 처음엔 정말 정성스럽게 물도 자기가 주고 가꾸는가 싶더니..
.요샌 나가 보지도 않는다.
그래서 여기도 엄마가 접수. ㅎㅎㅎ


울 집 정원에 요즘 나비 부부가 산다.
둘이 쌍으로 하루 종일 이 풀에서 저 풀로 날라다니면서 노는데 가끔 보면 어디서 다른 부부 한쌍이 놀러와 있기도 한다.
나비 한마리가 꽃에 잠시 앉았길래 사진을 찍었는데 렌즈가... ㅎㅎㅎㅎㅎ wide angle lense 라 더 땡겨지지가 않아서 잘 안보이게 찍혔다. 가운데 하얀게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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