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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관광으로 간 것도 아니었지만 나도 여러번 와봤고 신랑은 여기서 살기도 했었던 터라 차이나 타운에서 찻집만 몇군데 돌고 다시 출발했다. 다음 목적지는 오클랜드. Parking sturucture 에서 나오면서 보이는 건너편 아파트. 빨래 널어놓은 게 신기해서리.... 이 동네는 저래도 티켓 안 띠는가분다. 오클랜드로 넘어가는 다리.엘에이 촌것인 나는 이런 큰 다리만 보면 환장한다. ㅎㅎㅎㅎ 오클랜드의 목적지 도착. 그 옆집의 마당에 있는 밭.
샌호세에 갔다가 핑계김에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 타운에 갔다. 우리 신랑의 주 목적은 바로 티와 커피였던 것!!! 찻집 몇군데를 둘러보다가 급 웹서핑해서 찾아간 이 집엔 우리 맘에 쏙 드는 티테이블이 있었다. 이건 일본 차탁인데 너무너무 맘에 든다. 중국 찻집에서 아무거나 한개 살라고 돌아다니다가 이걸 보고 급 계획 변경. 그런데 가격이… Y.Y 티 테이스팅을 했다. 이건 울롱차. 가격이.... 버럭!!!! 이 언니는 얘기하다 보니 한국분이었다. 한국말이 좀 서툴었는데 테네시 출신이시란다. 손으로 직접 깍아 만들었다는 스톤 차탁. 볼수록 맘에 든다. 이 테이블과 의자도 탐나는 물건. 요것도 이쁘다. 요것도 이쁘고... 근데 가격이.... $#%^&*((^%$##@!!!!!!! 요것도 이쁘고... 저 테이블..
찻집 찾아 삼만리. 저 멀리 베이 브리지 밑의 안개가 너무 멋있었다. 처음 들어간 찻집. 보이차를 달래서 먹어봤는데 우리 집에서 끓여마시는 거랑 맛이 별 다르지도 않더만 몇십년 된거라고 가격을 엄청 불러대네??? 근데 왜 맛이 별 차이가 없는 거지??? 나는 초보라 알수가 없다. 이 집에선 저 총각이 쓰던 개완과 덤으로 준 티컵 네게, 그리고 티웨어 세트랑 물받이(?)를 샀다. 이 사진의 왼쪽 아래 진열장에 보이는 차탁을 한개 지를 뻔 하였으나, 레드 블라썸에서 본 젠 스타일의 차탁에 눈이 돌아가는 바람에… 근데 사실, 초이스가 없어서 사려고 했던 거지 저 차탁들은 별로 맘에 들지 않았었다. 저건 이곳 엘에이쪽의 차이나 타운에서도 많이 봤던 건데 그닥 사고 싶은 맘이 들질 않던 물건들이었다. 이 집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