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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남미여행 (12)
W h i t e A p p l e ' s
필시 잉카시대때는 잉여인력이 주체 못하게 넘쳐났던 걸꺼얌. 대체 어떻게 이 산을 깍아서 이런 걸 만들 생각을 했을까… 잉여가 넘쳐나지 않았다면 절대 이런 생각조차 못했을 거라 본다. (난 너무 썩었어….) 아쉽게도 mirrorless 카메라로는 depth 가 잡히질 않는다. 실지로 보면 정말 어질어질 할 정도다.Dslr 을 무겁더라도 챙겨올 걸 후회했다. 저 돌 깍아서 쌓은 모양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난다. 키야~~ 저 기가 막히게 퍼즐맞추듯이 껴맞춘 돌들....
마추피추에서 내려오고이 때부터 울 띵굴의 수난시대 시작. 마추피추까지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그 이후엔 좀 쉬다 온다고 일정을 느슨하게 잡아서 마추피추에서 내려오고 이틀을 더 오얀타에서 묵었어야 했다. 집 나가면 잠도 잘 못자고 밥도 잘 못 먹는 내게 이게 쉼이 될리가 만무… 바가지 긁기 시작~! 게다가 이곳의 숙소였던 Casa de Wow 는 정말 으으으윽...... 여기는 방에 창문이 없는데도 신기하게 환기가 잘 되는지 냄새는 전혀 안 났다. 하지만 정말 너무 코딱지 만해서 샤워실도 너무 좁고 방도 침대 하나 들어가니 꽉 차고 게다가 인테리어가 어찌나 어수선한지 정말 꿈자리가 뒤숭숭할 정도 였다. 게다가 뜨거운 물도 잘 안나와서 미지근한 물로 샤워할 때가 많았고 찬물만 나오고 뜨거운 물이 잘 안나와서 샤..
산 속 깊숙이에 있는 salt mine. 근데 이게 여행책자에는 6000개, 택시 운전사는 3000개, 가이드는 4000개… 다 말이 다르다. 근데 암튼 수천개가 있고 주인은 다 다르단다. 소유주가 몇명이랬더라? 암튼, 요것도 장관이다. 지하수로 소금물이 들어온단다. 여기서 소금 몇봉다리 사왔는데 엄청 아껴 먹는 중이다. 어제는 감자 찍어먹다가 소금이 너무 맛있어서 사과, 복숭아, 참외까지 소금에 찍어 먹었다. ㅎㅎㅎ 페루에서 먹는 소금은 다 맛있었는데 이 소금도 짜질 않고 달다. 좀 더 사올 걸 그랬나 후회하는 중.
여기는 우리가 묵었던 숙소에서 추천한 음식점이다. 알파카 스테이크. 지난 번에 쿠스코 가는 관광버스에 탔던 어떤 아줌마가 알파카 너무 맛있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아과스 깔리엔떼스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나 말고 신랑이가) 정말 맛있단다. 소,돼지,닭 외에는 입에 안 대는 나로서는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관심없지만 띵굴이 감탄한 맛이다. 옆에 mashed potato 는 시금치도 들어갔다. 감자는 그냥 아무케나 해도 맛있다. 이건 내가 시킨 치킨요리. 오얀타는 잉카 귀족들이 살던 동네란다. 수도시설(?)도 잘 되어 있고 경치가 주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