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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 i t e A p p l e ' s
오얀타에서의 마지막 날. 바가지에 지치고 지친 띵굴과 와이파이가 잘 되는 식당에 가서 하루종일 죽치고 앉아 있다가 왔다. 신랑이 시킨 pisco sour 나는 사이다 한병~을 시켜놓고 신랑은 아이패드로 인터넷, 나는 킨들로 독서삼매경. 이 날, 아껴뒀던 헝거게임 다 읽었다. ^^ 여기서 놀다가 배 고파서 시켜먹은 lomo saltado 인데 헐~ 정말 맛있었다. 이 집 이렇게 맛있는 줄 알았으면 진즉 와서 먹을 걸… 마지막 날에서야 알게 되다니... 혹시 올란타에 간다면 이 집 강추. 인터넷 완전 빵빵 터지고 오래 앉아있어도 눈치도 안주고... 밥도 맛있다. 이름이 Orisha's Coffee 인데 기차역 내려가는 근처에 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섰다. 쿠스코로 가는 콤비를 타고 터..
페루 리마를 떠나 끼또 에쿠아돌에 도착한 시간은 밤 열두시 반. 미리 숙소에 예약해 뒀던 택시를 캔슬시키고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잡아탔다. 이게 딱 반 가격이었다. 신랑이 미리 얘기했던 대로 이번 여행 중에 가장 좋은 호텔이었다. ㅎㅎ 아침 식사도 근사… 생딸기 쥬스에 과일이 종류별로, hot dish 까지…. 식당에 패티오도 있다. 여기가 우리가 묵은 방. 패티오도 짱 넓은데 사용은 못해봤다. 그냥 빨래만 널어놓음. ㅎㅎㅎ 내가 에쿠아돌에 가면 꼭 다시 먹어보고 싶었던 차울라팡을 드디어… 끄억.. Y.Y 이건 세트메뉴에 따라나온 consome 인데 완전 삼계탕이었다. 페루에서 생겼던 숲에 대한 두려움이 말끔히 사라졌다. 아주 맛있었다. 아.. 이런 건 못 먹어... 바로 요것이 chaulafan. 페루..
끼또에서는 그냥 요걸로 시내 관광을 하기로 했다. 요것은 HOHO Bus. Hop in, Hop out. 하루 티켓을 사면 하루종일 맘대로 타고 내리고 할 수 있는 투어버스인데 총 열네곳의 스탑이 있었다. 한사람당 이십 몇불이었던 같다. 우리 숙소 바로 옆에 있던 Ejido park 에서 탔다. Ejido park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데 버스가 지나가는 게 보여서 열라 뛰어 쫒아가서 잡아탐. 저 멀리 보이는 것은 Basilica 성당. 지금 백 몇십년째 짓고 있는 성당인데 저 성당이 완성되면 안 좋은 일이 생길거란 예언(?) 때문에 절대 공사를 끝내지 않고 있다. 지붕이 없는 이층버스 위에 탔는데…. 해가 느므느므 뜨거워서… Y.Y 나중에 살 다 타고 지금은 살갗이 벗겨지고 있는 중이다. 이건 대..
이건 뭘 찍은 사진인가 하면 전깃줄을 찍은 것. 전깃줄이 바로 머리 위여서 손말 살짝 뻗어도 닿게 생겼다. 길도 엄청 좁은 곳인데 이런 큰 버스가 들어오게 허가가 난 것이 신기할 정도. 살짝만 일어나도 목에 전깃줄이 걸리게 생겼다. ^^ 이것은 Panecillo. 적도를 발견한 프랑스 사람들이 프랑스에서 공수해다가 만든 천사상이다. 저 안에 들어가보면 피스들마다 번호가 써 있는 걸 볼 수 있다. 번호 매겨서 배로 가져다가 조립한 거란다. 여기서는 끼또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