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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Food/Etc. (17)
W h i t e A p p l e ' s
미숫가루 만들기에 도전. 내가 미쳤지.... 현미, 보리, 율무, 찰수수, 콩, 검은깨, 등등을 쪄서 말려서 갈아대고 있다.그런데 아직 안 끝났다.이거 시작한 것이 벌써 한달도 훨씬 전인데...그 동안 버지니아 갔다오고 집 공사하느라 정신없고를 감안한다고 하더라도언제 끝날지 모르겠는 미션. 지금 얘네들 냉동실에서 잠자는 중.콩은 다 갈았고 이젠 곡류 갈아야 하는데 엄두가 안난다.아 지겨워...미숫가루 그냥 사다 먹을 걸...
이 집에 이사올 때 부터 뒷뜰에 있던 낑깡나무. 엄마 아빠는 좋아라 했지만 내게는 영 쓸모없던 뒷마당을 어지럽히는 주범같은 놈들이다. 뭔 맛인지도 잘 모르겠고… 어느 날, 반짝 부지럼증이 도져서 이걸로 마말레이드를 만들었다. 저질 체력에 고소공포증까지 있어서 내가 이걸 사다리 올라가서 딸리는 만무하고 신랑한테 부탁해서 미리 한바구니 따놨다.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싹 말린 금귤은 요렇게 반씩 자른다. 이게, 쪼만한 놈들이 갯수만 많아서 손질하기 정말 번거로왔다. 반으로 자른 금귤은 살짝 비틀어서 속과 껍질을 분리 시킨다. 아으.. 이거 너무 오래 걸린다. Y.Y 발라낸 속은 버리지 말고 잘 모아둬야 한다. 갈 길이 멀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금귤 발라내기. 다 발라낸 금귤 속살은 cheese cloth ..
얼마 전에 신랑이 베이글 발라먹겠다고 치즈크림을 많이 사오는 바람에 한팩이 남아서 뒹굴고 있었다. 그거 해치우기 위해 할라페뇨를 사다가 만든 간식. 아... 이것도 해먹은지가 좀 돼서 정확히 뭐가 들어갔는지 기억이 안난다. 레시피 뒤져보기도 귀찮고.. 암튼 크림치즈로 속을 채우고 스파이스와 석은 빵구루 묻혀서 오븐에 구웠다. 제법 맛이 괜찮았음. 느끼한 치즈와 매콤한 고추의 맛이 아주 잘 어울렸다. 예전에 나쵸랑 먹는다고 사다둔 맥주 남은게 많이 있어서 그거 한병하고 저녁 식사로 해치움. 이건 뭐지? 이건 오믈렛을 가장한 야채와 계란의 그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