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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 i t e A p p l e ' s
이건 아주아주 오래 전부터 만들어 먹었었던 Spinach Feta cheese pizza. 그 때는 냉동도우로 해먹었지만 이젠 나만의 완소 피자 도우 레시피가 있다. 크하하하~ 원래 한개 분량의 레시피로 항상 두개의 피자를 만든다. 그래서 저리 thin crust 로 되는데 요게 더 맛있는 거 같다. 재료는 엄청 간단하다. 도우에 마늘 오일 바르고 시금치, 모짜렐라 치즈, 페타 치즈, 그리고 파마잔 뿌려서 구우면 끝. 재료는 무지 간단하지만 페타 치즈와 시금치의 궁합이 잘 맞아서 엄청 맛있는 피자가 된다.
반은 Spinach and feta, 그리고 나머지 반은 mushroom and vegetables. 한개 분량의 도우를 반으로 나눠서 thin crust 로 하는 바람에 베이킹 시간이 짧아져야 하는 걸 깜빡하고 그냥 구워버리는 바람에 좀 오버 베이크 됐지만 맛있었다. Spinach and feta 는 시금치과 버섯을 살짝 숨죽일 정도로만 볶아서 썼고 페타 치즈를 듬뿍 넣는게 포인트~ 그리고 야채 피자는 양파, 버섯, 파랑 피망, 빨강 피망을 넣었다. 얘들도 한번 볶아서 넣어주면 물이 안생기고 좋은데 귀찮아서 나는 마이크로 웨이브에 살짝 돌려서 물기 제거하고 넣는다. 완전 담백하고 맛있는 피자~
난 이렇게 고소하고 담백한 파스타가 좋다. 베이비 시금치와 버섯을 듬뿍넣고 리가토니와 리코타로 만든 파스타. 이거 양을 엄청나게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일주일 동안 나의 일용할 양식으로 먹어 주셨다. 양을 많이해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뎁혀 먹어도 맛있기만 했다~
지난 번에 한번 해먹었던 제이미 올리버의 시푸드 파스타. http://whiteapple334.tistory.com/319 이번엔 생크림 빼고 만듬. 와인 한컵에 새프론 한 핀치 넣어뒀다가 마늘 볶고 와인 부어 끓인다. 조개 넣고 뚜껑 덮고 끓이고 조개가 입을 다 벌리면 새우, 생선살 등, 준비해 둔 해물 넣고 다시 뚜껑 닫아 익힌다. 그리고 삶은 파스타 넣고 잘 뒤적이면 끝. 조개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다. 따로 간은 할 필요도 없음. 그리고 생 파슬리 있으면 다져서 듬뿍 넣어주면 좋은데 이번엔 없어서 생략. 그렇게 해서 완성된 파스타~ 잉~ 근데 왜 빈 조개껍질이 맨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