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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 i t e A p p l e ' s
지난 주 토요일 아침 일찍 신랑 혼자 부엌 내려가서 뚝딱 뚝딱 만든 frittata. 이게 오믈렛을 만들려고 했던 듯 싶은데 frittata 가 되버렸다. ㅎㅎㅎ 냉장고에 있는 모든 야채 총정리,
지난 토요일 아침으로 정말 오랫만에 떡복이와 오뎅을 해 먹었다. 사실은 오뎅국이 먹고 싶어서 주중에 벼르다가 해먹은 것. 요리는 모두 신랑이 담당. 오뎅국 넣고 만든 떡복이. 냉동실에 있던 만두 굽고, 오뎅국 대박! 처음에 끓이기 전에는 오뎅사면 같이 넣어서 따라오는 스프를 넣고 끓일 거라고... 미원 상관않하고 그냥 그 스프에 먹을거라고 다짐을 했었는데 막상 신랑이 끓여놓은 오뎅국은 스프를 넣으면 더 맛이 없어질 정도로 맛이 있었다. 멸치 듬뿍, 마른 새우, 무 등을 넣고 푹 끓여서 만들어서 밍밍한 스프가 들어가면 맛 베릴 것 같아서 그냥 먹음. 국물이 워찌나 맛있던지 무까지 다 건져 먹음. ㅋㅋㅋ 너무 간만이라 그런가... 게눈 감추듯이 먹어 치웠다. 느므느므 맛있었다.
요즘 아침 주식으로 먹다시피하는 야채 부리또. 양파를 흐물하게 볶다가 스트링 빈과 감자를 넣고 달달 볶아서 또띠야에 둘둘 말아서 촐룰라에 찍어 먹기. ^^;; 사실은 촐룰라를 먹기 위해 요 야채 부리또는 해먹는지도.. 흐흐... 아예 출룰라에 말아 버렸다.
주로 시간 널널한 토요일에만 해 먹는다는 그 프랙퍼스트 에그 부리또. 또띠야는 코스코에서 uncook 된 걸 사다가 해먹었는데 코스코에 요즘 저 또띠야가 없다. 벌써 몇달 째 체크하는데 이제 안 들여놓기로 한 것인가....?? 보통 쿡 돼서 파는 또띠야 보다 얇고 더 고소해서 저것만 먹었는데... 없으니 참 아쉽다. 또띠야는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지 않고 그냥 구우면 된다. 또띠야 반죽 자체에 기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프라이팬에 절대 달라붙지 않는다. 계란은 스크램블을 해도 좋고 풀어서 그냥 부쳐도 된다. 소금 간 해서 준비하고 계란이 뜨거울때 또띠야에 넣고 치즈를 넣어주면 계란의 열로 치즈가 살짝 녹는다. 치즈는 아무거나. 내가 젤 좋아하는 건 체다치즈지만 모짜렐라를 넣어도 좋고 프로볼론을 넣어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