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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멕시칸 (9)
W h i t e A p p l e ' s
이 집 이름이 뭐였더라?시어머니와 함께 갔던 가든 그로브 인근의 멕시칸 레스토랑.옐프를 뒤져서 그림에 홀려서 갔다. 이 사진에 홀려서 가보기로 했는데 음식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 나는 위가 탈이 나 있어서 음식을 조심하는 중이라 시어머니와 신랑이 거의 다 드셨다.나는 사이드로 나온 라이스와 빈만 조금 먹음. 음식이 좀 뜨겁게 나왔더라면 좋았을 듯 싶지만 역시나 멕시칸 음식은 어느 집을 가나 잘 실망을 시키질 않는다. ㅎㅎㅎㅎ
이 집은 갈래서 간게 아니고 오른쪽에 보이는 베이글 집을 찾아 왔다가 들어가게 됬다. 주일 예배끝나고 오는 길에 베이글이 먹고 싶어서 서치하다가 저 베이글 집을 가보기로 하고 왔는데 와보니 내가 이 멕시칸 레스토랑을 와 본 적이 있다는게 기억이 나지 않는가?? 꽤 오래 전에 가본 집인데 여기가 맛있다고 소문나서 디게 유명한 농구선수, 배우들이 가끔 오는 집이란다. 내 기억으로도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 시간이 매우 이른 시간이어서 베이글 집 같이 아침식사를 하는 곳 아니면 연 곳이 없었는데 여긴 손님이 바글바글 했다. 이건 내가 시킨 까르네 아사다 나초. half order 만 시켰는데 그래도 양이 많다. 이거 보는 것 처럼 맛있다. ㅎㅎㅎㅎ 이건 신랑이 시킨 쵸리소 에그 부리또. 크.......
내가 요 나쵸를 처음 먹은 것이 고딩 11학년때. 지금이야 학교들이 아이들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서 정크 푸드 금지시키는 법안도 만들고 어쩌고 한다지만 그때만해도 그런 개념같은 게 없어서 학교 구석구석마다 소다와 과자 초컬릿 밴딩머신이 서 있었다. 그리고 우리 학교는 점심이 엄청 후지게 나왔는데 신랑이 다니던 학교는 안 그랬다던데 우리 학교는 등교시간 지나면 사방문을 모두 걸어 잠그고 하교시간이 될 때까지는 맘대로 학교 밖으로 나가지 못했었다. 그래서 점심도 꼼짝없이 학교에서 사 먹어야만 했는데 학교 점심의 메뉴는 아주 간단했다. 햄버거, 치즈버거, 그리고 치킨 버거. 뭐 거창한 것도 아니고 햄버거는 말 그대로 빵 사이에 고기 패티 한개 껴 놓은 것, 치즈 버거는 그기에 치즈 한장 더 넣은 것, 그리고 치..
지난 금요일은 슈스케 파이널이 방송된 날. 요 살사와 나쵸는 슈스케 파이널을 보면서 먹기 위해 만든 나의 필살기! ㅎㅎㅎ 요 근래 새롭게 알게된 블로그들이 있는데 거기서 발견한 레시피였다. 재료들이 그럴듯해 보여서 만들었더니... 후덜덜... 이거 웬만한 멕시칸 레스토랑 살사보다 맛있다. 우왕~ 만들기도 간단해서 재료들을 그냥 푸드 프로세서에 때려넣고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들어가는 재료는 토마토, 양파, 실란트로 등... 나쵸 위에는 앞에 포스팅에 올린 pico de gallo 를 뿌렸고 위에 만든 살사는 따로 곁들여서 얹어 먹음. Pico de gallo 는 스파이스가 좀 덜 들어가서 맛이 좀 더 깔끔했다. 저 위의 치즈는 원래 dip 으로 만들었는데 나쵸 만들때 칩 위에 뿌리고 구웠다. 원래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