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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커리 샌드위치, 파니니 본문
예전에 co-worker 중에 나오미란 일본애가 있었는데
얘가 어찌나 부지런 하던지 가끔 아침 간식을 만들어 오곤 했었다.
것도 지것만 만들어 오는게 아니라 모두 나눠 먹을 수 있도록 넉넉하게... 통 큰 년...
8시 출근이었으니 이런 걸 만들어 오려면 몇시에 일어났던 건지... 게으른 나로서는 가늠이 되질 않는다. ^^
암튼, 나오미가 자주 싸오던 것 중에 요 커리 치킨 샌드위치가 있었다.
야는 피타 브레드를 사용해서 만들었었는데 그걸 먹어보고 완전 그 맛에 반해서 나도 자주 해먹게 됐더랬다.
나중에 내가 샌드위치 가게 내면 내 비장의 메뉴로 개발할 예정. ㅎㅎㅎㅎㅎㅎㅎㅎ
나오미가 해 오던 것 중에 식빵을 이용해서 만든 고로케도 있었는데 이게 또 별미였는데
그건 손이 좀 많이 가는 음식이라 잘 하게 되진 않지만 정말 돈 주고 사먹을 수 없는 (파는데가 없어서... ^^) 맛이다.
이건 대강 만든 파니니.
그냥 계란 한개 부쳐넣고 야채 짜투리 모아서 볶은 담에 치아바타에 넣고 치즈 넣어서 파니니 프레스에 눌렀다.
핫 샌드위치는 뭐든 좋아해서 파니니는 종류별로 다 좋아한다. 아무것도 안 넣고 치즈만 넣고 눌러도 좋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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