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아찌 담그기
샌호세에서 혼자사는 시누이가 간만에 내려오면서 짱아찌 담가달라고 주문을 넣으셨다.. 부랴부랴 신랑 끌고가서 장봐다 짱아찌를 담궜다. 예전에 시엄니 드릴려고 담궈서 가져갔을 때 네째 시누가 먹어보고 맛있다면서 그 이후로 가끔 내려올때마다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맛있다는 칭찬에 눈이 먼 나, 이것만큼은 기를 쓰고 해주고 있다. ㅎㅎ 그런데 맨손으로 할라페뇨 만지고 손에 불나서 이날 밤, 우유에 손담그고 밤 샜다. 우리 신랑은 웃다가 죽을 뻔 했고. 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