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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 i t e A p p l e ' s
light breakfast brunch 본문
우리 신랑은 요런 어메리칸 스타일의 브랙퍼스트를 좋아한다.
특히나 쏘세지에 베이컨을 곁들여주면 완전 좋아하시는데 울 신랑의 배가 요즘 마구 부풀고 있기에... 베이컨 끊은지는 오래됐고 쏘세지는 요새 기름기 전혀 안들어간 라잇한 걸로 사다 해주고 있다.
아침마다 이것저것 해먹기도 귀찮고 레파토리도 다 떨어져서리..
그냥 냉장고에 있는 거 꺼내서 대강 만든 아침이었는데
울 신랑도 좋아하고 내 입에도 잘 맞는다.
에그는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스크램블하고 아스파라거스는 마늘을 듬뿍 넣어서 볶았다.
보통은 여기에 토스트와 소세지를 먹는데 이 날은 소세지는 생략, 그리고 디너롤로 먹었다.
이게 보기엔 간에 기별도 안 갈거 같지만 은근 든든하다는...
울 신랑이 요즘 꽂힌 새로운 취미.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요즘 우리 집 커피가 맛있어서 넘넘 즐겁다.
Peet's 안간지가 한달도 넘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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