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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 i t e A p p l e ' s
띵구리의 솜씨는 보통 이 정도. 어느 날의 디너~
이건 쫌 된 사진인데... 신랑이가 어느날 맘 먹고 차려 준 디너. 혼자서 인터넷에서 레씨피를 열심히 찾아서 생전 먹어보지 못했던 요리를 만들어 줬다. 이건 saffron rice. 통계피, 월계수잎, saffron 을 넣고 지은 밥. 골똘히 계량중이신 띵굴님. 요리 틈틈히 레시피도 봐 주시고... 주 재료였던 scallop 이었는데 이걸로는 안된다고 울부짖는 신랑을 힘으로 누르고 냉동실에 있는 놈을 그냥 쓰게 했다. ^^ 맛있게 지어지고 있는 밥. 이 밥이 무슨 맛이 날까 심히 걱정스러웠더랬는데... 이거 묘하게 땡기는 맛이 있는 요즘도 생각나는 밥이다. 으... 부엌이 난장판이다. 이 사진은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ㅎㅎㅎㅎㅎ 현장 증거사진은 한장 있어야 하지 않겠쓰?? 사실, 이 날, 디저트까지..
Food/Non-Korean Food
2011. 1. 11. 0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