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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City tour (6)
W h i t e A p p l e ' s
끼또에서는 그냥 요걸로 시내 관광을 하기로 했다. 요것은 HOHO Bus. Hop in, Hop out. 하루 티켓을 사면 하루종일 맘대로 타고 내리고 할 수 있는 투어버스인데 총 열네곳의 스탑이 있었다. 한사람당 이십 몇불이었던 같다. 우리 숙소 바로 옆에 있던 Ejido park 에서 탔다. Ejido park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데 버스가 지나가는 게 보여서 열라 뛰어 쫒아가서 잡아탐. 저 멀리 보이는 것은 Basilica 성당. 지금 백 몇십년째 짓고 있는 성당인데 저 성당이 완성되면 안 좋은 일이 생길거란 예언(?) 때문에 절대 공사를 끝내지 않고 있다. 지붕이 없는 이층버스 위에 탔는데…. 해가 느므느므 뜨거워서… Y.Y 나중에 살 다 타고 지금은 살갗이 벗겨지고 있는 중이다. 이건 대..
이건 뭘 찍은 사진인가 하면 전깃줄을 찍은 것. 전깃줄이 바로 머리 위여서 손말 살짝 뻗어도 닿게 생겼다. 길도 엄청 좁은 곳인데 이런 큰 버스가 들어오게 허가가 난 것이 신기할 정도. 살짝만 일어나도 목에 전깃줄이 걸리게 생겼다. ^^ 이것은 Panecillo. 적도를 발견한 프랑스 사람들이 프랑스에서 공수해다가 만든 천사상이다. 저 안에 들어가보면 피스들마다 번호가 써 있는 걸 볼 수 있다. 번호 매겨서 배로 가져다가 조립한 거란다. 여기서는 끼또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여기가 무슨 광장이더라? 마르티네스던가??? 끼또의 센뜨로는 유네스코에서 첫번째로 문화유산으로 지적된 곳이란다. 이곳의 건물들은 17세기에 지어진 그대로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17세기와 21세기가 함께 어우러진 도시라고 해서 뭐, 아름다운 도시로도 자주 뽑히고 그러는 모양. 유럽풍의 건물에 별 감흥을 못 느끼는 내게는 그게 뭐 그리 대수일까 싶지만 의외로 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