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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sting coffee 본문
나의 미천한 눈썰미와 지식으로는 이 그린빈은 decaf 인 것 같지만…
확실치 않음.
아닌가?
요 사진으로 보니까 걍 레귤러 같기도 하고...
아 몰라~ 뭔 상관~~~
바로 요것이 새로 장만하신 커피빈 로스터 되겠다.
로스터는 제대로 된 건 정말 헉! 소리 나게 비싸고 덩치도 크고 복잡하기까지 하다.
가정용으로 쓰기에 가장 적당하면서도 로스트도 잘 되는 걸 써치한 끝에
띵구리가 찾아낸 건 바로 요놈이었다.
가격은… 흑~ 가정용 중에선 꽤 비쌌지만 울 띵구리 밤잠을 재우기 위해선 뭐든 질러 줘야만 했다.
안은 요렇게 생겼다.
딱 햄스터가 굴리면서 놀기 좋게 생겼다.
예전의 poppery 에 할 때는 12온스씩 밖에 못했던 거에 비하면
이건 최대 1파운드까지 볶을 수 있어서 엄청난 발전을 했다.
가정용들이 대게 용량이 적어서 1/2 파운드 짜리들인데 비하면 맘에 든다.
거실 한쪽에 책상까지 마련해 놓고 자리를 잡고 앉았다.
요렇게 해서 볶아진 커피.
맛은 말해봐야 입만 아프다.
집에서 이 정도의 커피맛이면 커피집에 다닐 일이 읎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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