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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sme/Travel

Lima, Peru: La Red

WhiteApple 2013. 6. 22. 04:30


버스도 탈 줄 몰라서 무작정 지도보고 걸어다니다보니 배가 고파 쓰러질 지경인데

쎄비체 가게는 보이지도 않고...

여행책자에서 추천한 음식점들을 찾아 지도를 들고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녔지만
지도가 하도 거지같아서 길이름이 정확치를 않아서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나중에 길에서 발견한 다른 hostal 에서 받아든 지도로 다시 길을 물어봐서 드디어 찾은 레스토랑은
La Red 란 곳이었다.
Ceviche 가 맛있는 곳으로 여행책자에 소개된 곳이었다.

이것은 페루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인 Aji de Gallina

이건 이 집에서 꼭 먹어봐야 할 추천메뉴였던 Tuna Ceviche.
요거요거… 진짜 맛있었다.

Aji de Gallina 는 약간 느끼했지만 고소하고 맛있었다.
닭고기를 푹 고아서 어찌어찌 만든 것 같은데 살짝 느끼하면서 은근 땡기는 맛.

옆 테이블에 저 언니 먹고 있는 것도 엄청 맛있어 보였는데 저게 뭐였을까…
계란 후라이도 막 얹어져 있고 그랬었는데.

이 집은 이층으로 되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처음부터 너무 맛있는 Ceviche 를 먹어 버리는 바람에 이 후에 고생 좀 함. ㅎㅎㅎ

여기는 Mercado 라는 곳으로 이곳도 여행책자에 소개된 집이었는데
사인인 하고 보니 너무 오래 기다리게 될 거 같아서 그냥 나옴.
사실 배도 좀 불렀고…


이 곳은 La Red 에서 배 부르게 먹고 돌아오는 길에 들른 어느 카페.
이층에 자리한 곳이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잠시 쉬려고 일부러 들어갔다.

이건 띵굴이 시킨 pisco sour 인데 사탕수수에서 채취한 알콜로 만든 칵테일이란다.
이것도 페루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드링크에 꼭 들어간다.

나는 파인애플 쥬스를 시켰는데 이거 우리 호텔에서 아침에 주는 것 보다 맛이 없었다.

걸어다니다 힘이 다 빠져버려서 사진찍어 놓은 것들이 참... 성의가 없다. 사진 찍을 기운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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