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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co, Peru : 시내구경 본문
쿠스코의 센트로 구경을 가려고 숙소에 물어보니 여기는 걸어갈 수 있는 거리는 아니라고 한다.
쿠스코 시내 안에서 타는 택시는 무조건 5솔.
숙소에서 불러준 택시를 타고 센트로로 나갔다.
근데 웬 사람이 이래 빠글거리는 겨...??
정말 이 많은 사람이 다 어디서 기어나왔는지 궁금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사람이 많으니까 엄청 소란스럽고 시끌시끌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을 지경.
이게 그 책자에서 보던 안띠꾸초란 것이었다.
이것은 페루에서 먹어봐야 할 길거리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소의 심장구이이다.
혐오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은 신랑이 이걸 마다할 리가...
먼저 와 있던 관광객 커플은 맛있어서 두번째 사먹는 거라면서 강추하는 분위기였다.
먹고 난 후 신랑의 평은,
이건 심장이 아니란다. 심장은 이렇게 질기지 않은데 이건 그냥 다른 부위의 고기인 것 같단다.
나름 미식가에 맛에는 일가견이 있는 사람의 평이니 믿을만 하다.
그러나 나는 우리 신랑이 소심장을 전에도 먹어본 적이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
키야~~~ 온갖 길거리 음식들. 내가 비위만 좀 좋았더라면 다 먹어주고 왔을 것을....
특히나 요게 참 맛있어 보였는데 보라색 양파를 섞은 흰 쌀밥에 계란 후라이 한개 얹고
감자튀김 곁들인 그냥 밥 한그릇이었는데 이게 느므느므 맛있어 보여서 옆에서 한참 쳐다보다가 왔다.
울 띵구리가 이건 절대 소의 심장이 아니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안띠꾸초.
알고보니 무슨 퍼레이드 중이었다.
돌아오는 택시 운전사에게 들었는데 이 다음 날 시내에서 큰 퍼레이드가 있을 거란다.
이 택시 운전수는 크리스찬이었는데 그 퍼레이드는 캐톨릭의 인형들을 앞세우고 하는 퍼레이드라고 설명해 줬다.
아마 바로 요 퍼레이드가 시내에서 하는 거랑 같은 건가보다.
하여간에 별로 재밌는 퍼레이드도 아니더만 뭐 저래 많이 나왔는지....
너무너무 시끄럽고 정신없어서 그냥 가자고 졸라서 길에서 아무 택시나 잡아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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