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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gger's Bagel 본문
우리가 아주 좋아라 해서 한때 프렌차이즈를 해볼까 심각하게 고려했더랬던 Brugger's Bagel.
베이글도 맛있고 인테리어도 편안하고 깨끗해서 아주 애용해 주던 집이었다.
요렇게 베이글 굽는 곳을 유리로 해놔서 반죽을 가져와서 물에 데치고 타핑을 얹고 오븐에 굽는 과정을
밖에서 볼 수 있도록 해놨다.
그러나, 우리는 이 집을 더 이상 가지 않는다.
최악의 서비스, 최악의 임플로이들...
말귀 못알아 먹고 성낸 표정들 하고 있는 건 참아주겠는데
베이글 만들면서 지들끼리 침튀며 수다떠는 건 도저히 못 참아주겠다.
도대체 직원 교육을 어떻게 시킨건지 손님들이 줄 서서 기다리면서 베이글 사고 있는데
끊임없이 자기들끼리 수다를 떨어댈 수가 있는 건지...
내가 오더한 베이글에 크림치즈 바르면서 요란하게 떠들어대던 그 입에서 튀는 침을 도대체 어찌 참아줘야 했느냔 말이다.
가장 친절하고 상냥했던 베이글 굽는 아저씨의 뒷모습을 끝으로...
아니, 사실, 이후에 한번 더 갔더랬는데 베이글이 쪼그라 든 짱아찌가 돼버리고 예전에 그 맛도 안날뿐더러
직원들의 그 싸가지 없는 매너와 수다는 여전한 것에 질려서 그 이후로는 아예 발걸음을 끊어 버렸다.
근데 요 아이디어나 예전의 베이글 맛은 좋았다. 나중에 요런 베이글 집이나 한개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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