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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 i t e A p p l e ' s
나의 희망 여행지 1순위였던 디즈니월드가 끝끝내 가기 싫었던 띵구리의 의도적인 밍기적거림 때문에 디즈니월드 여행의 황금기인 12월을 놓쳐 버리고, 결국 희망 2순위였던 마추피추에 가기로 했다. 계획은 띵구리가 전적으로 전부다 했고각종 예약과 여행일정도 혼자 다 하고 나는 걍 따라다니기만 하기로.. ^^ 출발은 학교 파이널이 끝나는 날 금요일 저녁 비행기였다. 오전에 영어시험, 오후에 수학시험을 보고 바로 집에 와서미친듯이 가방싸서 공항으로 나갔다. 띵굴은 그동안 휴가때도 회사 이멜 다 체크하면서 급한 일 있을 때는 회사 들락거리면서 일도 하고 했었는데 이번엔 외국으로 나가는지라 회사 일을 볼 수가 없어서 미리 스케줄 조정을 위해서 부사장에게 알렸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야~ 생각지도 않던 raise 와 함..
Chisme/Travel
2013. 6. 22. 0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