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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 i t e A p p l e ' s
우리 집에 이런 게 자라고 있는 줄도 몰랐다. 몸은 온통 뻣뻣한 가시인데 너무 이쁜 꽃이 피고 있었다. 이건 화분에서도 키우고 있던 선인장인데 이런 꽃이 피는 줄은 처음 알았다. 이건 집 앞 화단에서 자라고 있던 넘. 울 집밖 화단앞. 저 꽃 넝쿨은 일년 내내 꽃이 저리 피어있다. 이것도 무슨 선인장에서 핀 꽃. 이렇게 이쁜 것들이 화단에서 크고 있는 줄도 몰랐다. 이건 이름이 뱀딸기란다. 뱀들이 먹는 딸기??? 꼭 산딸기처럼 생겼는데 먹진 못한다고. 이건 딱 한그루 있는 사과나무인데 매년 꽃은 열심히 핀다. 그런데 사과는 한 세네개 밖에 열리질 않는다. 그것도 아주 쬐그맣게. 큰 나무에서 열매가 세네개 밖에 안 열려서 그런지 기절하게 맛은 있다. 너무 아깝다. 좀 더 열리면 좋을텐데... 사과꽃은 참 ..
내가 키우는 건 아니고.. ^^ 그래도 요즘엔 아침에 물은 주지만 이건 내 밭이 아니고 엄마 밭이다. 울 신랑이 흙파고 뒤집어서 새흙 사다가 깔아주고 이쁘게 꾸며놓았다. 요즘 토마토 농사가 잘돼서 매일 조금씩 따먹고 있는데 토마토의 맛이 평소에 사먹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맛있다. ^^ 이건 감나무에 달린 감.. 열심히 커라.. 내 맛있게 먹어줄께... 브로컬리가 농사가 잘된다는 얘기에 밭 한쪽에 브로컬리를 왕창 심었는데... 이게 크기는 진짜 잘크는데 브로컬리가 안 생기는 거라... 파버리나 마나 하는 참이었는데 제법 브로컬리처럼 보이는 게 생겼다. 이게 자라서 브로컬리가 되려나 했었는데... 지금은 여기서 노란 꽃이 활짝 활짝 펴있다. ㅎㅎㅎ 브로컬리 농사가 쉽지 않네.. ^^ 저 뒤에 있는 건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