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이탈리언
- 요리
- 푸노
- hoho bus
- 페루
- 끼또
- 마추피추
- 베이킹
- inca
- 샌드위치
- Peru
- baking
- puno
- quito
- 피자
- 브런치
- City tour
- 남미
- 빠에야
- 맛집
- macchu picchu
- 남미여행
- 올란타이탐보
- ollantaytambo
- Ecuador
- 여행
- 잉카
- 에쿠아도르
- CENTRO
- 멕시칸
- Today
- Total
목록홍어회무침 (3)
W h i t e A p p l e ' s
지난 설날에 처음 만들어 먹은 이후로 내 홍어회무침 맛에 반했던 나. 이번엔 지난 번의 두배로 만들었다. 지난 번 만들 때, 홍어 다듬는 걸 도와줬었던 띵구리는 그 이후로 계속 칼 타령을 했드랬다. 칼 타령은 결혼 초부터 했던 거였지만.. ^^ (주로 고기 손질을 띵구리가 하다보니 gadget 에 목숨거는 우리 띵구리... 칼에 대한 불평이 만만찮았었다.) 내 카리스마로 헛소리를 눌러 버리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 홍어회를 만들면서 좀 더 튼튼한 칼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던 지라, 홍어회를 다시 만들기로 하고는 제일 먼저 칼을 보러 다녔다. 토요일 하루 종일... 칼 찾아 삼만리. butcher knife 파는 곳을 찾아 제일 먼저 중국 마켓에 갔다. 뭐, 이런 도끼칼은 주로 중국요리에 쓰는 걸 많이 봤던 ..
이것도 지난 설날때 해먹은 음식인데 내가 홍어회를 먹기 시작한 건 사실 얼마되지 않았다. 기껏해야 한 5,6년 쯤 되려나? 내가 워낙에 비위가 약해서 가리는 음식이 많기도 하지만 회나 스시를 먹기 시작한 게 십년 정도 밖에 되질 않았다. 당연히 홍어'회'도 먹을 수가 없었는데 회를 먹기 시작하게 된 후로도 홍어회는 쉽게 먹게 되지 않는 음식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의 결혼식에 갔다가 정말 너무 먹을 게 없어서... ^^ 그 결혼식 캐더링 회사가 어디였는지 몰라도 결혼식 음식에 먹을 게 정말 없어서 밥 반찬 하려고 김치와 함께 딱 한개 집어왔었다. 그 이후로 결혼식에 갈 때마다 조금씩 맛보다가 좋아하게 됐다. 그런데 요즘엔 결혼식에 갈 일이 없어서... 가끔 떡집에서 사다먹긴 했는데 만들어 파는 건..
지난 1월에 해먹은 것들인데.. 뭐 대단한 것 한건 없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던 거라 사진 정리해서 올림. ^^ 맛살과 부추, 호박 넣고 부친 맛살 전과 동그랑땡, 그리고 굴전. 맛살과 파만 넣고 해도 맛있는데 파가 없어서 마당가서 따온 부추와 남아도는 호박넣고 부쳤다. 호박전 하려다가 구찮아서 생략. ^^ 잡채 이건 삼색 나물~ 에서 사색 나물로.. ^^ 근데 삼색나물이라고 하면 무나물, 콩나물, 시금치, 뭐 이런 거 아닌가?? 잘 모르겠다. 암튼 쟈들은 시금치, 콩나물, 시금치, 그리고 취나물이다. 홍어회까지 쫘르륵 펼쳐놓고 신랑이 끓인 기차게 맛있는 떡국과 함께 한살 더 무겄따. 설날만 되면 엄마가 사골인지 고깃국인지 끓여서 떡국을 자꾸 만드는데 내가 그걸 엄청스레 싫어하는지라... 올해는 띵구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