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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Pasta (2)
W h i t e A p p l e ' s
넓대대한 링귀니로 만든 알리오 에 올리오. 언제나 양으로 승부하는 나.. ^^;;;; 편으로 썬 마늘과 다진 마늘을 같이 넣으면 더 맛이 좋아진다. 1. 마늘과 red pepper flake 를 올리브 오일에 볶다가 2. 삶은 면을 넣고 휘뤼릭~ 3. 면 삶은 물 조금 넣어주고 4. 다 되면 파마쟌 치즈를 드음뿍~ 뿌려 먹으면 끝. 이건 펜네로 만든 알리오 에 올리오. 나는 펜네를 너무 좋아해. ^^ 띵구리 도시락으로 스파게티를 싸주는 날은 베익드 스파게티 먹는 날~ 도시락으로 싸고 남은 스파게티를 오븐 용기에 넣고 치즈 뿌려서 살짝 베이크 하면 끝. 그냥 소스에 비벼먹는 스파게티보다는 이렇게 한번 bake 한 걸 더 좋아한다. 저 oval dish 는 마샬에서 딱 한개 남은 걸 집어왔는데... 덴비에서..
나는 요리를 그리 잘하지 못한다. 게으르기도 하지만 요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안 '손 맛'이란 것이 내게는 없다.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 똑같은 순서로 계량 칼같이 해서 만들어도 대강 대강 간맞추면서 손대중으로 요리하는 엄마 발끝도 못 따라가고 레시피도 없이 먹어 본 기억만으로 뚝딱뚝딱 만들어 내는 신랑의 솜씨는 흉내도 낼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랑 먹여 살려 보겠다고 이것저것 웬만한 건 다 한번씩 만들어 본 거 같다. 제빵 제과도 웬만한 건 다 해본 거 같고 한식도 김치담그기까지 해봤고 중식, 일식, 미국음식등.. 집에서 할 수 있는 건 골고루 다 손을 대 본 것 같은데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쉽게 생각하는 게 이탈리언 음식이다. 이탈리언은 어떤 레시피를 봐도 계량이란 게 딱히 필요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