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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giving 2011
내, 올해 땡스기빙은 기필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넘어가리라 다짐을 했었건만.... 계속해서 몸이 안 좋았어서 올 땡스기빙은 그냥 넘기자고 띵굴과 얘기했었는데 그 며칠 전, 필요한 게 있어서 코스코에 갔다가 크랜베리가 눈에 띄길래 그걸 한 봉다리 집는 걸로 일은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그닥 안 땡기는 터키나 치킨은 모두 생략하고 사이드 디쉬들만 만들어 먹기로 하고 늦게서야 분주해져 버렸다. 결혼 전에 띵굴네 집에 초대받아서 갔다가 네째 시누이가 차려주는 밥을 먹었었는데 그 때 요, stuffed mushroom 을 무지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그래서 웹싸잇 뒤져서 몇가지 레시피를 찾았는데 스터핑 대신으로 하면 좋겠다 싶어서 요, 쏘세지가 들어가는 레시피를 택했다. 각종 야채들 (?)과 소세지를 볶아..
Food/Non-Korean Food
2011. 12. 8.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