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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sa & Nachos 본문
지난 금요일은 슈스케 파이널이 방송된 날.
요 살사와 나쵸는 슈스케 파이널을 보면서 먹기 위해 만든 나의 필살기! ㅎㅎㅎ
요 근래 새롭게 알게된 블로그들이 있는데 거기서 발견한 레시피였다.
재료들이 그럴듯해 보여서 만들었더니... 후덜덜...
이거 웬만한 멕시칸 레스토랑 살사보다 맛있다. 우왕~
만들기도 간단해서 재료들을 그냥 푸드 프로세서에 때려넣고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들어가는 재료는 토마토, 양파, 실란트로 등...
나쵸 위에는 앞에 포스팅에 올린 pico de gallo 를 뿌렸고 위에 만든 살사는 따로 곁들여서 얹어 먹음.
Pico de gallo 는 스파이스가 좀 덜 들어가서 맛이 좀 더 깔끔했다.
저 위의 치즈는 원래 dip 으로 만들었는데 나쵸 만들때 칩 위에 뿌리고 구웠다.
원래 레시피에는 이탈리언 소세지를 넣고 만들었는데 나는 간고기를 시즈닝해서 볶아서 따로 뒀다가 칩위에 뿌리고 치즈 뿌리고 베이크 한 뒤에 삐꼬 데 가요를 얹어줬다.
내가 간고기가 께름칙해서 간고기를 안먹은지가 꽤 됐고 가끔 꼭 필요할 때는 홀푸드에서 grass fed 로 사다 쓰곤 했었는데 이번엔 스테이크 고기를 푸드 프로세서로 갈아서 썼다.
오호~ 요고 의외로 잘 갈린다. 이제 간고기는 좋은 고기 사닥 직접 갈아서 쓰기로 함.
그리고 내가 직접 믹스한 타코 시즈닝으로 재워뒀다가 푹 잘 볶았다.
Chile con queso 는 원 레시피에서는 velveeta 치즈를 썼는데 요게 또 processed cheese 라... ^^
찾아보니 49%만 리얼 치즈이고 나머지 51%는 색소, 방부제 등의 첨가물이란다.
그래서 또 공부끝에 와잇 루를 만들어서 치즈를 녹이는 방식으로 만들고 Rotel 한 캔 때려 넣고 할라페뇨 두개 다져넣어서 체다치즈와 monterey jack 치즈를 넣고 만들었다.
울 신랑한테 엄청 칭찬 먹었다. ㅎㅎㅎ
금방 오븐에서 꺼내서 뜨거운 걸 베이킹 쉬트에 받여서 울 방 가져가서 슈스케 파이널 보면서 게눈 감추듯 먹어치움. (베이킹 쉬트가 너무 지저분... 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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