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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기억 안나는 일식당 본문
한 때, 중국타운으로 일본타운으로 순회하던 때가 있었다.
갑자기 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띵굴!
뭐에든 관심이 가기 시작하면 그에 관련된 gadget 부터 갖춰야 하는 띵굴이 때문에
차관련 gadget 이 다양할거라 예상되는 일본, 중국타운을 뒤집고 다녔다.
이 날은 일본 차도구 구경을 하기 위해서 가디나에 갔다가
배가 고파서 나름 고심 끝에 조그만 라면집엘 들어갔다.
이게 좀 오래 된, 카메라에서 잠자고 있던 사진이라 식당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겉에서 볼 때는 커보였는데 들어가 보니 테이블이 몇개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식당이었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었는데 사람은 꽤 있는 편이었다.
내가 먹고 싶어서 시킨 교자였는데 고기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나는 맛만 보고 더 먹지 못했다.
띵굴은 라면을 시켰는데 그냥 막 들어온 집 치고는 라면이 아주 맛있었다.
면도 엄청 쫄깃쫄깃하고 국물도 시원담백하고…
이 집은 라면 때문에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집이다.
이건 내가 시킨 게살 볶음밥.
이것도 맛있었다.
크랩밋도 많이 들어갔고 소스도 너무 달지 않아 좋았다.
가디나에 또 갈 일이 없어서 아쉬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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