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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sme/Journal

추억의 피넛버터 젤리 샌드위치

WhiteApple 2010. 5. 16. 03:50
고딩때...
LORANI 란 곳을 참 열심히 다녔다.
차가 없는 고딩 때라 금요일 하교시간이면 LORANI 의 전도사님 (지금은 목사님)께서 
큰 깡통 밴으로 우리 학교에 픽업을 오시곤 하셨다.
하교시간 후에 바로 가서 저녁 늦게 까지 있어야 하는 우리를 위해서 사모님은 늘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해 주시곤 하셨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peanut butter and jelly 샌드위치였다.

너무도 간단한, 식빵 한 쪽엔 달달한 쨈을 바르고 다른 한 쪽에는 피넛 버터를 바른 이 샌드위치를 나는 참 좋아라 했다. 
하지만 그 무서운 캘로리의 압박에 오랫동안 금기식품 중에 하나였는데...

지난 주에 간 트레이더 조에서 무심코 집어온 래즈베리 쨈과 알몬드 버터가 옛추억에 못 이겨 사고를 치고 말았다.






불행 중 다행히도... 쬐깐한 래즈베리 쨈통의 바닥을 긁은 후에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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