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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샌드위치 (8)
W h i t e A p p l e ' s
예전에 co-worker 중에 나오미란 일본애가 있었는데 얘가 어찌나 부지런 하던지 가끔 아침 간식을 만들어 오곤 했었다. 것도 지것만 만들어 오는게 아니라 모두 나눠 먹을 수 있도록 넉넉하게... 통 큰 년... 8시 출근이었으니 이런 걸 만들어 오려면 몇시에 일어났던 건지... 게으른 나로서는 가늠이 되질 않는다. ^^ 암튼, 나오미가 자주 싸오던 것 중에 요 커리 치킨 샌드위치가 있었다. 야는 피타 브레드를 사용해서 만들었었는데 그걸 먹어보고 완전 그 맛에 반해서 나도 자주 해먹게 됐더랬다. 나중에 내가 샌드위치 가게 내면 내 비장의 메뉴로 개발할 예정. ㅎㅎㅎㅎㅎㅎㅎㅎ 나오미가 해 오던 것 중에 식빵을 이용해서 만든 고로케도 있었는데 이게 또 별미였는데 그건 손이 좀 많이 가는 음식이라 잘 하게 ..
썬드라이드 토마토로 만든 타페나드 소스를 바르고 각종 야채들을 그릴해서 채워 넣은 샌드위치.
고딩때...LORANI 란 곳을 참 열심히 다녔다.차가 없는 고딩 때라 금요일 하교시간이면 LORANI 의 전도사님 (지금은 목사님)께서 큰 깡통 밴으로 우리 학교에 픽업을 오시곤 하셨다.하교시간 후에 바로 가서 저녁 늦게 까지 있어야 하는 우리를 위해서 사모님은 늘 간단히먹을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해 주시곤 하셨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peanut butter and jelly 샌드위치였다. 너무도 간단한, 식빵 한 쪽엔 달달한 쨈을 바르고 다른 한 쪽에는 피넛 버터를 바른 이 샌드위치를 나는 참 좋아라 했다. 하지만 그 무서운 캘로리의 압박에 오랫동안 금기식품 중에 하나였는데... 지난 주에 간 트레이더 조에서 무심코 집어온 래즈베리 쨈과 알몬드 버터가 옛추억에 못 이겨 사고를 치고 말았다. 불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