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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시푸드 (2)
W h i t e A p p l e ' s
타라~~~~ 분노의 쭈구리 스캘럽 이후로 제대로 된 통통한 스캘럽 사다가 다시 만든 신랑표 요리. 미리 준비 중인 재료들. 스캘럽과 더불어 이번엔 새우도 함께 했다. ^^ 소금, 후추로 간해서 그 무엇들이 마구 들어간 소스에 지글지글 sear. 저 소스에 들어간 건... 내가 아는게 별로 없다. vermouth 가 들어갔고... 오렌지 제스트가 들어갔던가??? 뭐 암튼 띵구리가 알아서 넣었다. 이거... 정말 레스토랑 차려도 될만큼 맛있다. 이것과 saffron rice 레씨피를 신랑한테 받아뒀던 게 기억나서 뒤져봤는데 찾질 못하겠다. 이 레시피 꼭 찾아야 하는데... Y.Y 지난 번에는 cinnamon 과 saffron 이 들어간 밥과 함께 먹었는데 이번엔 fettuccine alfredo 와 함께 먹..
이건 쫌 된 사진인데... 신랑이가 어느날 맘 먹고 차려 준 디너. 혼자서 인터넷에서 레씨피를 열심히 찾아서 생전 먹어보지 못했던 요리를 만들어 줬다. 이건 saffron rice. 통계피, 월계수잎, saffron 을 넣고 지은 밥. 골똘히 계량중이신 띵굴님. 요리 틈틈히 레시피도 봐 주시고... 주 재료였던 scallop 이었는데 이걸로는 안된다고 울부짖는 신랑을 힘으로 누르고 냉동실에 있는 놈을 그냥 쓰게 했다. ^^ 맛있게 지어지고 있는 밥. 이 밥이 무슨 맛이 날까 심히 걱정스러웠더랬는데... 이거 묘하게 땡기는 맛이 있는 요즘도 생각나는 밥이다. 으... 부엌이 난장판이다. 이 사진은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ㅎㅎㅎㅎㅎ 현장 증거사진은 한장 있어야 하지 않겠쓰?? 사실, 이 날, 디저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