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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 i t e A p p l e ' s
Finally, chickfila 에 가다! 예전에 이 집에 생긴지 얼마 안됐을 때 위의 저 광고지가 집으로 날라왔었다. 너무 재밌어서 냉장고에 붙여 놓은게 아직도 있는데 나는 아직까지 단 한번도 이 집엘 가본 적이 없었다. 여기 한번 갔다온 띵구리가 하도 맛 없다고 세뇌를 시켜놔서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았던 게 사실. 그런데 몇 주 전 주일날 우연히 이 집 옆을 지나가다가 보니 문이 닫혀있는 걸 발견했다. 으잉?? 예전에 이 집 주인이 독실한 크리스찬이란 얘기를 지나가면서 흘리듯 들은 적이 있었는데 무척이나 의외였다. 요즘 아무리 교회 열심히 나가는 사람이래도 주일날 비지니스 문을 닫는다는 게 흔한 일이 아닌데 이런 큰 체인점이 주일날 장사를 안한다니... 그래서 신랑이 아주 맛없다 평하는 집임에..
오늘은 주일인데.. 울 띵구리는 오늘도 출근을 하셨다. Y.Y 월요일에 있는 비딩 때문에 주말에도 자진출근하신 열혈 직원. 췟~! 아침 일찍, 일곱시에 일어나서 십분만에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후다닥 튀어나가서 집에서 가까운 교회로 찾아가서 예배 드리고 오는 길에 고맙게도 주일날 아홉시에 문을 열어 준 우리집 옆에 있는 Taco Nazo 에 가서 아침으로 가볍게 (^^;) 부리또를 먹어 주셨다. 이 집은 우리 집에서 아주 가까이에 있어서 자주 애용해 주는 집인데 피쉬 타코로 유명한 집이다. 저 간판 앞에서 힘차게 튀어 오르고 있는 생선이 그 증거. ㅎㅎㅎ 내부도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대략 맘에 드는 집. 우리가 여기 도착했을 때가 9시 1분이었는데 저 위에 일하는 언니랑 같이 문 따고 들어왔다. 하하.. 민..
지난 크리스마스 때 버지니아 사는 조카들이 보낸 카드에 함께 들어있던 McCormick and schmick's 에 다녀왔다. 이런 건 빨랑빨랑 써줘버려야 하기 때문에.. ^^ McCormick 은 거의 십년 전 쯤에 엘에이 다운타운에 있는 걸 한번 가본 적이 있다. 점심때 갔었는데 내 기억인 칼라마리가 아주 맛있었고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적어서 여러가지를 많이 시켜놓고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 때는 지점도 많지 않고 그 때 곧 얼바인에 지점이 생길거라고 광고하던 중이었는데 십여년만에 찾아보니 여기저기 많이도 생겨났다. 그래서 우리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애나하임 쪽으로 가기로 했다. 디즈니랜드 근처에 새로 생긴 아웃도어 몰에 있었다. 좀 이른 시간에 가서 우리가 첫 손님이었는데 곧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