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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파스타 (5)
W h i t e A p p l e ' s
타라~~~~ 분노의 쭈구리 스캘럽 이후로 제대로 된 통통한 스캘럽 사다가 다시 만든 신랑표 요리. 미리 준비 중인 재료들. 스캘럽과 더불어 이번엔 새우도 함께 했다. ^^ 소금, 후추로 간해서 그 무엇들이 마구 들어간 소스에 지글지글 sear. 저 소스에 들어간 건... 내가 아는게 별로 없다. vermouth 가 들어갔고... 오렌지 제스트가 들어갔던가??? 뭐 암튼 띵구리가 알아서 넣었다. 이거... 정말 레스토랑 차려도 될만큼 맛있다. 이것과 saffron rice 레씨피를 신랑한테 받아뒀던 게 기억나서 뒤져봤는데 찾질 못하겠다. 이 레시피 꼭 찾아야 하는데... Y.Y 지난 번에는 cinnamon 과 saffron 이 들어간 밥과 함께 먹었는데 이번엔 fettuccine alfredo 와 함께 먹..
One of my favorite pasta 1. 펜네에 스파게티 소스를 붓고 2.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서 3. 오븐에 베이크. 그냥 소스에 비벼먹는 것 보다 쬐금 더 손이 가긴 하지만 그냥 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 갈릭 브레드는 마늘 다진 것과 파슬리 가루를 녹인 버터에 넣고 발라서 베이크. 생크림 넣고 만든 로제 소스를 얹은 라비올리. 라비올리는 코스코에서.. ^^
나는 요리를 그리 잘하지 못한다. 게으르기도 하지만 요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안 '손 맛'이란 것이 내게는 없다.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 똑같은 순서로 계량 칼같이 해서 만들어도 대강 대강 간맞추면서 손대중으로 요리하는 엄마 발끝도 못 따라가고 레시피도 없이 먹어 본 기억만으로 뚝딱뚝딱 만들어 내는 신랑의 솜씨는 흉내도 낼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랑 먹여 살려 보겠다고 이것저것 웬만한 건 다 한번씩 만들어 본 거 같다. 제빵 제과도 웬만한 건 다 해본 거 같고 한식도 김치담그기까지 해봤고 중식, 일식, 미국음식등.. 집에서 할 수 있는 건 골고루 다 손을 대 본 것 같은데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쉽게 생각하는 게 이탈리언 음식이다. 이탈리언은 어떤 레시피를 봐도 계량이란 게 딱히 필요치 않다...
정말 말 그대로 떡진 크림 파스타되겠다. 우연히 본 레시피인데 페투치니를 크림치즈로 만드는 걸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뭔 맛이 날까 궁금하기도 하던 차에 만들어 봤는데.... 오마이갓... 내가 느끼한 음식을 정말 좋아라 해서 페투치니 알프레도를 매일 먹고도 살 수가 있을 정도인데 이건 정말... 느끼의 최고봉. 레시피는 크림치즈와 우유 그외 스파이스들이 들어간다. 좀 thick 한게 좋아서 우유를 덜 넣어서 저리 빡빡한 떡처럼 되버렸는데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정말 끝까지 다 못먹어 줄 만큼 느끼해서 죽을 뻔 했다는 거. ㅎㅎㅎ 이거 다시는 이렇게 안해 먹을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