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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 i t e A p p l e ' s
오리지널 팬케익 하우스 본문
그지같은 IHOP 대신 찾은 집.
맛도 가격도 청결상태도 IHOP 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집.
토요일 오전 일찍, 아홉시 전에 갔던 덕에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우리가 다 먹고 나올 때 쯤에는 벌써 줄이 길게 서있었다.
이건 신랑이 시킨 49er's flapjack.
이건 팬케익이라기 보다는 무슨 쫄깃쫄깃한 감자전을 먹는 것 같았다.
엄청 맛있는데다가 양도 무지 많았다.
이건 내가 시킨 veggie omelette.
이런 오믈렛은 처음 봤는데 이렇게 맛있는 오믈렛도 처음이었다.
그런데 이집, 양이 너무 많다. 헉헉...
저건, 신랑이 시킨 corned beef.
우리는 이 집이 처음인지라 이 집 음식 양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저건 시키는 게 아니었어.
나는 먹어보지 않았는데 신랑이 아주 좋아했다. 맛잇다고..
그리고 왼쪽 아래로 보이는 팬케익은 내 오믈렛에 따라 나온 아이였는데...
나는 팬케익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가끔 아침에 만들어 먹기는 하지만 별 거 없는 밀가루떡을 돈내고 사먹을 정도로 팬케익이 맛있는 지 정말 모르겠다.
그런데!!
이 집의 팬케익은 정말....
이건 말로 표현안됨. 직접 먹어봐야 한다.
(이 집, 팬케익에 미원을 퍼넣는 건 아닐까?? ^^)
그리고 우리가 아침 식사를 먹으러 나갈 때 가장 많이 따지는 것이 커피 맛이다.
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커피가 맛없는 집은 가지 않는다.
반면 음식이 so so 여도 커피가 맛있으면 간다 ( Ruby's 가 그 예.)
이 집, 커피도 괜찮다!!
그지 같은 아이합 싫어서 루비스만 다녔더랬는데...
완전 괜찮은 집을 찾았다.
그런데 담 번엔 절대로 이렇게 많이 시키지 않을테다..
우리 거의 다 남기고 왔다. ^^
18453 Yorba Linda Blvd
Yorba Linda, CA 92886
Yorba Linda, CA 92886
(714) 693-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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