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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Non-Korean Food

이게 얼마만에 바베큐???

WhiteApple 2010. 12. 10. 03:14

띵구리는 그동안 Carson 시에서 계획하는 프로젝트 비딩때문에 Carson 엘 자주 갔었다.
Carson 에 아주 맛있는 바베큐를 판다는 고급정보를 입수한 띵구리~

사실은 부사장이 칼슨으로 일보러 가는 신랑한테 이 집을 갈쳐주면서 고기 좀 사다달라고 부탁을 하더란다. 
이런 기회를 그냥 날려버릴 우리 신랑이 아니지...
자기 것까지 아주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부사장이 알려준 집의 옆집에까지 가서 과카몰리 한통씩과 고기까지...

고기 엄청 좋아하는데 고기 싫어하는 와이프때문에 고기 구경 제대로 못하고 사는 불쌍한 띵구리... ㅎㅎㅎ


아주 신이 나셨다.


멕시칸 시즈닝에 marinate 해놓은 고기들인데 냄새가 말도 못하게 authentic 하다. ^^;;


멕시칸은 제대로 멕시칸으로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Tortilla 굽고 살사 만들고 양파와 피망도 fajita 시즈닝을 뿌려 볶았다.
그리고 사우어 크림도.. ^^ 없으면 섭섭.
그런데 과카몰리가 어찌나 맛있던지 사우어 크림이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집에서 키운 가지도 고기 구울 때 함께 구워서 곁들여 먹었다.


아.. 저 과카몰리...
숟가락으로 그냥 퍼먹었다는... ^^


이 집 고기 marinate 한 게 너무 맛있고 특이(?)해서 가끔 사다 해먹기로 했다.


그리고 정말 뻔질나게 들락거렸던 Carson 시의 프로젝트는 신랑네 회사가 땄다는 기쁜 소식. ^^
10 million 짜리라서 띵구리가 정말 공 많이 들였었는데...  그 수고를 내가 아는지라... 
수고했어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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