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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Chisme/Jot Down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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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 맥빌 첫회부터 틀어놓고 김치 부침개 부치기 시작. 김치 한조각 썰어 넣고 밀가루, 통밀 섞어서 조개 잔뜩 넣고 부치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날씨가 컴컴해 지더니 창 밖을 내다보니 비가 오고 있다. 7월에 비라니... 이 무슨.... ??? 한국도 이젠 장마가 아니라 열대지방의 우기로 변했다고 하는데 이제 여긴 여름 장마가 시작되려나? 이번 여름, 비가 참 자주도 온다. 7월에 비라니... 7월에 비라니... 이게 말이되??? 비가 오면 우울해 지는 난 그냥 짜증만 날 뿐... 에잇! 김치 부침개나 배 터지게 먹고 엎어져 잠이나 잘까부다! =====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러고 보니 울 신랑 지난 주말에 차 닦았는데.. 것도 생전 안 닦던 ..
요것이 무엇인고 하니... 바로 내가 급하게 아이디를 만들어야 할때 하필이면 내 눈에 띄어서 영감(?)을 주었던 바로 white apple 되겠다. ㅎㅎㅎㅎ 내 모니터 옆에 두고 서류정리함으로 쓰고 있는 놈인데 원래 final cut pro 가 담겨오는 박스다. 깔끔하고 이뻐서 그냥 두고 쓰고 있는데... 내가 별로 창의성이 없어서 어디 가입할 때마다 아이디 만드는 게 아주 고역이다. 특히 매번 써오던 아이디를 쓸 수 없을 때, 급당황된다. White Apple 도 언젠가 내가 쓰려던 아이디들이 전부 taken 이라 뭘로 아이디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면서 방을 둘러 보는데 마침 요게 눈에 띄어서, 그래서 내 아이디가 됐다. 블로그는 뭔가 좀 창의성 있는 이름으로 바꾸고 싶은데... 당최 생각나는게 읎다...
얼마 전에 지난 몇 십 년 동안 제일 인기 있던 드라마 열 개를 꼽은 기사를 본 적이 있다.로스트가 끝난 이후로 볼 게 없어서 방황하던 나,그 열 개를 트라이 해보기로 했다.그런데 내가 볼 수 없는 피 튀기고 잔인한 드라마와 갠적으로 느므 싫어하는 갱스터 드라마를 빼고 나니 볼 게 읎다.그래도 볼만한 거 몇개 오더해서 쬐금씩 봐봤는데 요거 하나 건졌다. 내가 법정 드라마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거 정말 너무너무 재밌다. 특히나 전혀 기대 안했던 데니 크레인이란 캐릭터에 완전 꽂혀서 아저씨의 팬이 돼버림. 왼 쪽의 늙은 아저씨가 Crane, Poole and Schmidt 란 로펌의 founding 파트너 변호사로 나오는 데니 크레인 역의 William Shatner. 옆은 Alan Shore 역의 James..
내게는 지금 카메라가 세개가 있다. 오래 전부터 쓰던 필카인 나이콘 D90S 와 캐논 20D 그리고 똑딱이인 Fuji 의.. 아.. 모델명이 뭐더라? 암튼 그렇게 세개. 그런데 제대로 쓰는 카메라는 한개도 없다.. 필카는 놀고 있은지 근 7-8년은 되가는 거 같고 똑딱이는 아주 가끔 외출할 때만 한번씩 들고 다니고 그나마 사진이 좀 잘 나오고 렌즈에 투자도 좀 한 캐논은 쓸만은 하지만 너무 무겁고 bulky 해서 안 들고 다닌지 꽤 됐다. 가끔 여행갈 때나 챙겨 갈까... 그냥 집안에서 밥 해먹는 사진 찍는 용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어느 날, 슬림하고 기동성 좋은 휴대용으로 적합한 작은 dslr 이나 하나 질러볼까 싶어서 카메라를 서치하다가 mirrorless 카메라에 꽂혀서 젤 만만한 올림푸스 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