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baking
- 이탈리언
- 올란타이탐보
- 샌드위치
- puno
- 페루
- 푸노
- 맛집
- 브런치
- Peru
- 여행
- 빠에야
- CENTRO
- 에쿠아도르
- 멕시칸
- 요리
- Ecuador
- 남미
- quito
- 마추피추
- 피자
- 남미여행
- inca
- macchu picchu
- hoho bus
- 끼또
- 베이킹
- 잉카
- ollantaytambo
- City tour
- Today
- Total
목록Chisme/Travel (76)
W h i t e A p p l e ' s
새벽 네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아침 식사하고 가방은 숙소에 맡기고 다섯시 경에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벌써 줄이 길었다. 어쨌던 첫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첫 버스는 새벽 다섯시 반에 출발. 근데 마추피추는 여섯시에나 연단다. 이런 쉣~! 문 앞에서 한참을 기다린 끝에 겨우 들어갔다. 이건 뭐, sunrise 를 꼭 봐야 한대서 일찍부터 갔건만 주변은 이미 뿌옇게 밝아오는 중.여기에서 여권과 티켓을 보여주고 통과를 한다. 해는 이미 다 떠버렸다. 대체 sunrise 를 어떻게 보라는 말이냣~! 얘는 llama 인가?? 이런 애들을 군데군데 풀어 놓고 있었다. 썩소 날리는 llama. 얘는 이름을 모르겠다. 얘 털이 제일 비싸다던데... 으왕~ 바로 여기가 마추피추. 이 사진 아래쪽에 보이는 자리 잡고 앉..
필시 잉카시대때는 잉여인력이 주체 못하게 넘쳐났던 걸꺼얌. 대체 어떻게 이 산을 깍아서 이런 걸 만들 생각을 했을까… 잉여가 넘쳐나지 않았다면 절대 이런 생각조차 못했을 거라 본다. (난 너무 썩었어….) 아쉽게도 mirrorless 카메라로는 depth 가 잡히질 않는다. 실지로 보면 정말 어질어질 할 정도다.Dslr 을 무겁더라도 챙겨올 걸 후회했다. 저 돌 깍아서 쌓은 모양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난다. 키야~~ 저 기가 막히게 퍼즐맞추듯이 껴맞춘 돌들....
여기에 쌓은 돌들은 다 granite 이라고 한다. 가이드의 말로는 당시에는 이걸 하얗게 폴리쉬해 놓고 살았다는데….역시 잉카유적지는 잉여인력들의 흔적인 것인가??? 이것은 와이나피추로 올라가는 사람들의 줄이다. 와이나피추에서 내려다 보는 마추피추는 무슨 condor 의 모양이라는데여기는 물론 티켓을 따로 구입해야 한다. 한번에 200명 밖에 못 올라가고 하루에 딱 두번만 갈 수 있다고 한다.트랙킹이 빠른 사람은 이십분에도 간다고 하는데 보통은 한시간 반 정도 예상된다고 한다. 여기는 안 가길 천만다행. 마추피추 안에서 돌아다니는 것도 엄청 힘들었는데여기까지 갔으면 난 아마 사망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