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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Food/Breakfast & Brunch (22)
W h i t e A p p l e ' s
땡스기빙 때 먹고 남는 크렌베리 소스는 이래저래 쓸데가 많다. 그냥 빵에 발라서 먹어도 좋고 머핀이나 빵을 구울때 넣어서 구워도 좋고 스무디도 해 먹을 수 있고... 한번 만들때 왕창 만들어서 두고두고 먹는다.
지난 주 토요일 아침 일찍 신랑 혼자 부엌 내려가서 뚝딱 뚝딱 만든 frittata. 이게 오믈렛을 만들려고 했던 듯 싶은데 frittata 가 되버렸다. ㅎㅎㅎ 냉장고에 있는 모든 야채 총정리,
요즘 아침 주식으로 먹다시피하는 야채 부리또. 양파를 흐물하게 볶다가 스트링 빈과 감자를 넣고 달달 볶아서 또띠야에 둘둘 말아서 촐룰라에 찍어 먹기. ^^;; 사실은 촐룰라를 먹기 위해 요 야채 부리또는 해먹는지도.. 흐흐... 아예 출룰라에 말아 버렸다.
주로 시간 널널한 토요일에만 해 먹는다는 그 프랙퍼스트 에그 부리또. 또띠야는 코스코에서 uncook 된 걸 사다가 해먹었는데 코스코에 요즘 저 또띠야가 없다. 벌써 몇달 째 체크하는데 이제 안 들여놓기로 한 것인가....?? 보통 쿡 돼서 파는 또띠야 보다 얇고 더 고소해서 저것만 먹었는데... 없으니 참 아쉽다. 또띠야는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지 않고 그냥 구우면 된다. 또띠야 반죽 자체에 기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프라이팬에 절대 달라붙지 않는다. 계란은 스크램블을 해도 좋고 풀어서 그냥 부쳐도 된다. 소금 간 해서 준비하고 계란이 뜨거울때 또띠야에 넣고 치즈를 넣어주면 계란의 열로 치즈가 살짝 녹는다. 치즈는 아무거나. 내가 젤 좋아하는 건 체다치즈지만 모짜렐라를 넣어도 좋고 프로볼론을 넣어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