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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 i t e A p p l e ' s
내가 김치를 담궜다는 거...이 정도면 이제 주부의 경지에 제대로 오른 거 아닌가?? 지난 달에 막김치를 담궜다가 꽤 먹을만 한데 놀라서 이번엔 포기김치에 도전을 했다.그런데 막김치에 비교할 수 없게 시원하고 맛난 김치를 담궈 버렸다. 내가.나 이래도 되는 걸까? 울 엄마, 나 결혼할 때 할 줄 아는 거 하나도 없는 거에 걱정되서시부모님 상견례 자리에서도 걱정을 보따리로 늘어놨었는데 요즘엔 괜히 걱정했다고 좋아한다. ㅎㅎㅎ새벽에 일어나서 신랑 아침 챙기고 도시락 싸는 거에 울 엄마 디게 놀랐다는... ^^참고로 나는 아침을 먹고 다녀 본 적이 초딩 저학년 이후로는 거의 없었다.게을러서... 차라리 아침에 밥먹을 시간이 있다면 좀 더 누워있는 것을 택했던 나였거든. 요리라곤 소금 생략한 계란 후라이에 물이..
따로 올리기는 귀찮고 지금 안올리면 절대 안올리거 같아서 모아서 올린다. 이건 그냥 기록용이라는 사실... 내가 언제 부엌일을 작파하고 드러누울지 모르는 터라 나도 이런 걸 만들어 봤다는 증거 사진들 일 뿐이다. 토요일 오전에 해먹은 브런치. 나는 콜드 샌드위치보다는 핫 샌드위치를 좋아하는 편이다. 저 빨간 빠니니 프레스는 지난 크리스마스 때 네째, 막내 시누이가 합동으로 선물해 준 거다. 느므 맘에 드는 물건. ^^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긁어 모야 만든 거라 뭐, 그리 찬란하진 않다. 달랑 샌드위치만 먹기 뭐해서 해쉬브라운 흉내를 내본 감자 빈대떡(?). ㅎㅎㅎ버터 전혀 안넣고 올리브 오일로 했는데도 고소하고 맛있었다. 요건 어느 꾸물럭 거리던 날 얼큰하게 해먹은 짬뽕.아주 오래전에 처음 집에서 짬뽕..
리틀 도쿄에 갔다 왔던 지난 토요일 아침, 시댁 식구들과 오렌지에서 브런치 모임이 있었다.이게 얼마 만에 브런치다운 브런치인지... 막내 시누이의 브런치 모임 이멜을 전날 밤 늦게야 확인하고 신랑에게 추궁하니 안 갈 생각이었던거라... 토요일 아침에 구스르고 구슬러서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목디스크에 도움되게 neck pillow 한개 먼저 사려고 월마트부터 들렸으나 맘에 드는 걸 발견 못하고 그냥 오렌지로 향했다. 날도 간만에 따땃하고 여유있게 노천카페에 앉아서 커피 한잔에 느긋한 아점을 먹어 본게 얼마만인지 아른거리는 지라... 처음 가보는 blue frog 였지만 분위기는 맘에 들었다. 이 집에 꽤 유명한 집인가 보다. 길 건너에는 문 닫은 레스토랑도 보이는데 이 집은 안팎이 모두 바글바글 했다. ..
제목 그대로 잔머리 쓰다가 완존 망했다. 혹 떼려다가 혹을 한개 덤으로 더 얻어 왔다나... Y.Y 주일날 부터 부엌바닥에서 뒹굴던 배추 녀석들 소금물에 담가놓는 걸 시작으로 썸머 타임 적응 훈련 끝! 목 마사지 쫌만 하고 이제 우리 애플이랑 일해야쥐. 어제 잠이 안와주신 덕분에 새벽 네시까지 뒤집기 하면서 그래도 꾀나 많은 아이디어들이 떠올랐다. 중간중간 꿈 꾸면서 잠꼬대 하는 신랑 말대꺼리 해주느라 한눈 팔기도 했지만.. ㅋㅋㅋㅋ (꿈 꾸다가 자기 꿈 황당하다고 자면서 피식거리고 웃는 사람이 어디 또 있나요??? 진짜 궁금타..) 또 내일로 내일로 미루다가 막판에 계단에서 엎어지지 말고 이번엔 미리미리 쬐금씩 해 놔야지. 그나저나 앞으로 2주동안 내 스트레스 다 받아 줄 우리 신랑 불쌍해서 우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