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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 i t e A p p l e ' s
남는 것은 사진 뿐이다! 지난 주 땡스기빙에 해먹은 것들인데 바쁜 와중에도 완전 열심히 사진으로 남겼다. 내가 내년에 상을 또 차릴 거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이런 건 증거사진으로 남겨놔야 하거덩. ㅎㅎㅎㅎ 몇 주 전에 미리 사둔 빨간 테이블보를 깔고 뒷뜰에서 따온 감나무잎을 liner 대신으로 그리고 가지째 꺽어온 자몽과 오렌지, 레몬으로 우리 띵굴님이 테이블 세팅을 하셨다. 아기자기하기가 여자인 나의 배는 되시는 서방님... ㅎㅎㅎ 터키대신 구운 Roasted chicken. 나는 사지가 다 붙어있는 통닭은 못 만지기 때문에 이건 신랑이 담당을 했다. 닭을 깨끗이 닦아내고 소금 후추 발라서 뱃속에 레몬 꽉꽉 채워넣고 오븐에 1시간 30분 푹 구웠다. 그러나 손이 거치신 남정네의 솜씨인지라 닭다리 오므린..
내가 유일하게 팬질하고픈 여배우, 윤여정. 중딩때인가... 엄마가 보던 '모래성'이란 드라마를 어깨넘어로 가끔 보다가 윤여정이란 배우를 처음봤다. 어린 눈에도 그 시크하고 쿨하던 모습이 멋져 보였던지 그 때부터 윤여정의 팬이됬다. 그 후에 '내가 사는 이유'란 내가 아직도 기억하는 그 멋진 드라마에서 술집 퇴물 작부를 연기하던 그녀의 모습은 그냥 쿨~ 그 자체였다. 이유없이 끌리던 배우 윤여정.. 꽤 오래전에 딴지의 인터뷰를 읽고 더 반해버렸었는데 간만에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아직도 있길래 퍼왔다. ---------------------------- 2005.5.9.월요일 딴지총수 여배우 시리즈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로 윤여정을 만났다. 왜 윤여정인가. 그녀가 흔히 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인지 아닌..
배우,윤여정을 만나다(1) 총: 그럼 미국서 돌아와서는, 직업으로서 배우가 선택된 거네요? 윤: 그럼요. 정말 나는 목숨 걸고, 직업으로 했어. 그런데 그 이상의 좋은 레슨은 없는 거 같애. 배우로 살아남는데.. 총: 그게 그 이전에 연기하던 거하고 어떤 차이를 불러왔어요? 윤: 그 이전에는요, 연기가 뭔지도 몰랐고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잘하는가 보다 그랬어요. 그런데 다시 와서 내가 못하는 걸 알았어. 내가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그렇게 표현이 안돼요. '내가 이렇게 해야지..'까지는 알겠는데 그렇게 안 되는 거야. 내 몸과 얼굴과 소리로 안돼. 총: 이 배역의 이 역할은 이렇게 해줘야 하는데.. 윤: 이 상황에서 이렇게 해야 하는데 내가 그 상황에서 그렇게 안돼요. 그리고 주위를 많이 타. 그래갖구..
송창식 “한번쯤, 고래사냥, 왜 불러, 가나다라… 대중하고 ‘똥창’이 맞아 히트한 거지, 우리식이니까” [한상진 기자의 ‘藝人’ 탐구 ②] 한상진│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 쿵푸화에 팬티 입고 빙빙빙…목표는 1만일, 매일 2시간씩 돈다 ● 빙빙빙 못 돌까봐 16년째 외국에 안 갔다 ● 눈뜨자마자 변기에 앉아 기계매뉴얼 소리 내 읽으며 발성연습 ● 부인은 코리아게이트 주역 박동선씨 소개해주려 했던 여자 ● 전생(前生)을 본다. 조영남은 나의 가정교사였다 ● 무대의상 한복은 모두 보광동 세탁소 아주머니 작품 가수 송창식(63)은 기인(奇人)이다, 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분위기도, 노래도, 옷차림도 그렇다. 도사(道士)와 비스름하다. 그런 송창식에게 전화를 걸었다.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할 얘기가 없단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