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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이 땡스기빙이다~ 결혼하고 나서도 직접 땡스기빙 상을 차릴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건만... 올해는 뭔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땡스기빙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어졌다. '땡스기빙'하면 바로 떠오르는 터키. 사실, 터키를 안 구우면 그게 무슨 땡스기빙 상인가 싶긴 하다. 하지만, 우리 집엔 터키를 먹는 사람이 없다. 띵구리는 터키를 먹긴 하지만 많이 먹어봐야 두세덩이 먹고 나머지는 전혀 입에 대지 않는다. 아무리 작은 터키를 사도 닭 네 다섯마리 크기는 될텐데 징그럽기도 하고 낭비 같기도 하고... 나는 터키를 입에 대지도 않는지라... (나는 클럽 샌드위치 먹을 때도 터키는 빼고 먹는다. ㅎㅎ) 궁리 끝에 치킨으로 터키를 대신하기로 했다. 한 한달 전부터 각종 요리 싸이트들을 돌아다니면서..
....은 아니고 지난 주 한주 휴가를 끝내고 오늘부터 다시 출근을 했다. 그런데 휴가 내내... 집안 곳곳을 들쑤시고 끄집어내고 홀라당 뒤집어 엎어서 나를 괴롭혔다. 이번 주는 특히나 날씨도 안 좋아서 일주일 내내 검은 구름이 걷히질 않고 날씨도 춥고 비도 간간히 오는 등, 거지같은 날씨따라 내 몸 컨디션도 바닥을 기고 있었다. 그런데 팬트리 뒤집기로 시작된 신랑의 난데없는 정리벽이 바로 어제까지도 식을 줄을 모르는 바람에 나는 오늘까지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지난 주일, 정말 느닷없고 뜬금없이 시작된 팬트리 정리. 내가 평소에 뭘 제대로 정리하고 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팬트리에 뭐가 있는지 정도는 기억할 수 있는 아직은 꽤 쓸만한 기억력 하나 믿고 사는 사람이라고 자부하는데..... 문제는..
화장실 캐비닛 공사(?) 이후로 이것저것 아이디어가 많아져서 큰일이다. 예쁜 타일들로 하고 싶은게 있어서 타일 구경을 다녀왔다. 타일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 모여있는 곳이었는데 홈디포나 로우스에서 보지 못한 화려한 타일들과 디자인들이 많았다. 이건 처음 들어간 집에서 구경한 것들. 잔잔한 타일들을 더 좋아해서 저런 걸 주로 골라서 봤는데... 느무느무 이쁘다. 요딴 걸로 거울 프레임도 만들고 싱크위에도 색색으로 꾸미고 부엌 벽도 하고 싶고... ㅎㅎㅎ 요거는 욕실 벽하면 딱이겠네~ 이건 길 건너 집에 들어가마자 본 타일인데 사진으로 잘 안나왔는데 느므느므 이뻤다. 샤이니한 실버 타일에 까만 카운터 탑이 너무 잘 어울렸다. 이런 화려한 색도 마음에 들긴 하는데 막상 꾸며놓은 부엌은 좀 정신사납다. 가장 마음..
지난 7월, 뜯어서 stain remove 해놨던 화장실 캐비닛 리터치가 드디어 끝이 났다.ㅎㅎㅎㅎ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말만 무수하게 많이 했던 화장실 리모델의 첫걸음.~ 오랫동안 관리 안하고 써서 많이 쓰는 쪽은 varnish 도 벗겨지고 또, 내가 요즘 흰 가구에 꽂혀서 부엌 캐비닛을 하얀색으로 바꾸고 싶다고 신랑을 좀 괴롭혔더니 신랑이 시험적으루다가 화장실 캐비닛을 해보고 괜찮으면 그 때 부엌을 하자면서 일을 벌였다. 우리 신랑의 가장 큰 장점은 건축전공이라 이런 일 쪽으로는 너무 빠삭하게 잘 안다는 거이고 단점은 너무 잘 알아서 뭐든지 쉽게만 생각한다는 거다. 직접 공사를 해본 적도 없으면서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되는 거라고, 무조건 쉽다고 하면서 무작정 캐비닛을 뜯어다가 저렇게 늘어놨다.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