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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Food/Dine Out (55)
W h i t e A p p l e ' s
띵굴이랑 내가 유일하게 먹는 패스트 푸드, 인앤아웃. 유일하게 먹기도 하지만 무지하게 좋아하기도 한다. 내가 학교다닐 때만 해도 이게 별로 많지가 않아서 이거 먹을라면 옆동네로 원정가야 했었는데 이젠 곳곳마다 많아져서 바쁘게 볼 일보러 돌아다니다가 끼니를 놓쳤을 때 가장 손 쉽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 푸드가 됐다. 동부에서 몇년 살다가 내 결혼식때 다니러 왔던 우리 친오빠는 이걸 먹고 가야한다고 별르기만 하다가 결국 못 먹고 그냥 갔다는 슬픈 사연이... 우리 오빠가 여기 살때만 해도 이게 동네마다 있지가 않았었기 때문에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는 없는 줄 알고 예전에 다니던 데로 가야만 하는 줄 알았었던가 보다. 그 쪽 동네로 갈 일이 없어서 결국 못 먹었단다. 울 집에서 오분만 가면 있는데... ㅎㅎㅎ..
그지같은 IHOP 대신 찾은 집. 맛도 가격도 청결상태도 IHOP 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집. 토요일 오전 일찍, 아홉시 전에 갔던 덕에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우리가 다 먹고 나올 때 쯤에는 벌써 줄이 길게 서있었다. 이건 신랑이 시킨 49er's flapjack. 이건 팬케익이라기 보다는 무슨 쫄깃쫄깃한 감자전을 먹는 것 같았다. 엄청 맛있는데다가 양도 무지 많았다. 이건 내가 시킨 veggie omelette. 이런 오믈렛은 처음 봤는데 이렇게 맛있는 오믈렛도 처음이었다. 그런데 이집, 양이 너무 많다. 헉헉... 저건, 신랑이 시킨 corned beef. 우리는 이 집이 처음인지라 이 집 음식 양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저건 시키는 게 아니었어. 나는 먹어보지 않았는데 신랑이 아주..
카메라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요샌 외출시에 여엉 카메라를 안 들고 다니기 땜에 밖에서 찍는 사진은 꼬라지 늘 이 모양이다. 이런 사진은 올리기가 참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이 블로그가 앨범 정리 목적인지라.. ㅎㅎ ^^ 이곳은, 한 몇달 전에 띵구리가 갔다와서 언제 나 한번 데꼬 간다고 별르고 별르다가 가게 된 집이다. 신랑 회사 근처에 있는 집. 이름은 Cilantro's Taco 안에는 이렇게 생겼는데 신랑의 증언에 의하면 이집은 타코는 별로라고 한다. ^^ 그럼에도 신랑이 이 집을 내가 좋아할거라 생각했던 이유는 바로 요 핫소스와 살사. 사진은 핫소스와 살사를 섞은 모양인데 이 집이 핫소스가 참 맛있었다. 적당히 맵고 흔하지 않은 맛. 칩과 살사, 핫소스는 내 맘대로 가져다 먹을 수가 있다. 치킨 부..
얼마 전, yelp 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별르다가 가본 peruvian restaurant. Rating 이 꽤 좋은데 집에서 오분 거리. Chaulafan 과 비슷한 chaufa 라는 음식이 있다는 말에 혹해서, 어느 밥하기 싫던 날, 이곳으로 밥을 먹으로 갔다. 무지 넓다. Yelp 에서 모든 사람들이 극찬을 하던 salsa verde. 무슨 초록 고추를 갈아서 마늘등을 넣고 만든 살사같은데 특이하게 저걸 빵에 발라 먹었다. 살사는 엄청 맵다. 혓바닥이 따끔거릴 정도로. 그런데 맛있었다. 마침, 배가 고파서였기도 하지만 살사가 은근 중독성이 있었다. 이건 내가 미치게 그리워 했던 chaulafan 을 닮은 chaufa. 중국식 볶음밥이 남미식으로 약간 변형된 건데, 이건 중국식 볶음밥에 더 가까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