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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Food/Dine Out (55)
W h i t e A p p l e ' s
버지니아에서 한 열흘 잘 놀고 돌아온 날 아침, 아홉시 쯤 도착해서 집에 짐 풀어놓고 아점으로 짬뽕을 먹으러 갔다. 이웃 동네에 새로 생긴 집인데 짬뽕이 맛있어서 가끔 간다. 짬뽕한개랑, 깐풍기 먹었는데, 이 집에서 짬뽕을 먹을 때면 늘 후회하게 된다. 깐풍기나 깐풍새우 같은 요리는 튀김은 참 맛있게 잘하는데 소스가 별로 맛이 없어서 말이다. 소스 따로 해서 그냥 조금씩 찍어먹는데 머리가 띵하게 달아서… 참 입에는 안 맞는다. 근데 또 짬뽕은 기가 막히게 맛이 있어서…. 담부터는 무조건 다른 건 아무것도 시키지 말고 짬뽕만 먹자 다짐을 하지만 막상 가게 되면 이것 저것 시키게 되는지라….. 그리고 그 다음주엔가.. 또 한번 가게 됐는데.. 이번엔 좀 다른 걸 먹어보자 해서 짜장면과 청파 소고기, 그리고 ..
언제 먹어도 맛있는 킹 타코.그리고 인앤아웃을 제치고 맛있는 햄버거 1등을 했다는 해빗 버거.내 사랑 인앤아웃을 제쳤다고 해서 친히 드셔주셨다. 햄버거는 맛이 나쁘지 않았다.파이브 가이즈보다는 훨~~ 맛있지만...하지만 싸구려 내 입맛에는 아직도 인앳아웃이 더 맛있는 것 같다.다만 이집의 어니언 링은 대박이었음.해빗버거에서는 감자튀김보다는 어니언 링을!
우여곡절 끝에 어마하게 진급(?)을 해버린 우리 신랑을 축하하기 위해서 엄마가 한턱 쐈다. 이직을 목적으로 몇달 전부터 인터뷰를 좀 다녔었는데 회사 몇군데서 오퍼가 왔다.그 중에 한군데랑(A) 딜을 하는 과정에서 신랑이 그 전에 인터뷰했던 곳(B)의 치프에게 A 회사에 대해서 물어보게 됐고우리 신랑을 매우 맘에 들어했지만 회사 사정으로 바로 하이어 할 수 없었던 B의 치프는 A 회사에 대해서이런 저런 조언을 주는 것과 동시에 급히 자기 파트너들과 다시 미팅을 하더니하루만에 A에서 준 것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오퍼를 줬다. (하루만에 모두 있었던 일) B와 인터뷰하고 와서 유독 이 회사의 치프를 맘에 들어하면서 그 회사가 안된 것에 아쉬워 했던 띵굴은 B회사의 치프랑 친구먹고 서로 연락하면서 지내자고 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