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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Pictures/2009 (16)
W h i t e A p p l e ' s
우리 시누이가 이래뵈도, 해리포터 마지막편 나왔을 때, 자정되기 전에 미리 가서 줄섰다가 판매시작하자마자 식구수대로 사다가 읽었던 전력이 있는 분이시다. 나는 해리포터 광팬임을 자처하면서도 그런 짓을 할 생각은 꿈에도 해 본적이 없는 데다가 4편 이후부터 급 후달리기 시작한 글빨에 실망, 6,7편은 사지도 않고 빌려서 읽어버렸다. 그랬던 시누이가 틴에이저 딸과 함께 요즘 미쳐있다길래 관심을 갖게 된 책이 있었다. 제목하야 Twilight. 이거 영화가 작년쯤에 개봉했던 거 같은데 별 관심없이 지나쳤던 기억만 난다. 원래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에 관심없이 사는지라... 책을 읽기 전에 영화 먼저 빌렸다. 뭐 대강 뱀파이어랑 고딩녀의 로맨스 정도로만 내용파악을 했지만 여기저기서 해리포터와 비교하는 말들을 들..
지난 토요일, orange 에서 시댁식구들과 브런치를 먹고 먼저 일어나 나와서 엘에이를 갔다. 쿠쿠밥솥의 내솥 오더한 것 때문에 일부러 간 거 였는데.. 덴장~! 하도 열 받아서 다시 떠올리기도 싫고, 밥솥 그냥 다 리턴해 버렸다. 으이, 열 받어! 그렇게 열받은 거 식히려고, 아니, 사실은 테리야끼가 먹고 싶어서 little tokyo 를 갔다. 예전에 먹을 때는 정말 맛있던 걸로 기억해서 일부러 그 집으로 가서 먹었건만.. 이건 우리 집 옆 테리야끼 집 것만도 못한 것이 어찌나 맛이 없던지... 반도 다 못 먹고 나와 버렸다. 그리고 나와서 잡동사니 파는 집에 들어가서 신나게 샤핑하고 왔다. 이런 샤핑 너무 좋아한다. 이날 산 것 중에 제일 비쌌던 것이 2불 40센트하던 안마기였다는... 히히히.....
내가 김치를 담궜다는 거...이 정도면 이제 주부의 경지에 제대로 오른 거 아닌가?? 지난 달에 막김치를 담궜다가 꽤 먹을만 한데 놀라서 이번엔 포기김치에 도전을 했다.그런데 막김치에 비교할 수 없게 시원하고 맛난 김치를 담궈 버렸다. 내가.나 이래도 되는 걸까? 울 엄마, 나 결혼할 때 할 줄 아는 거 하나도 없는 거에 걱정되서시부모님 상견례 자리에서도 걱정을 보따리로 늘어놨었는데 요즘엔 괜히 걱정했다고 좋아한다. ㅎㅎㅎ새벽에 일어나서 신랑 아침 챙기고 도시락 싸는 거에 울 엄마 디게 놀랐다는... ^^참고로 나는 아침을 먹고 다녀 본 적이 초딩 저학년 이후로는 거의 없었다.게을러서... 차라리 아침에 밥먹을 시간이 있다면 좀 더 누워있는 것을 택했던 나였거든. 요리라곤 소금 생략한 계란 후라이에 물이..
따로 올리기는 귀찮고 지금 안올리면 절대 안올리거 같아서 모아서 올린다. 이건 그냥 기록용이라는 사실... 내가 언제 부엌일을 작파하고 드러누울지 모르는 터라 나도 이런 걸 만들어 봤다는 증거 사진들 일 뿐이다. 토요일 오전에 해먹은 브런치. 나는 콜드 샌드위치보다는 핫 샌드위치를 좋아하는 편이다. 저 빨간 빠니니 프레스는 지난 크리스마스 때 네째, 막내 시누이가 합동으로 선물해 준 거다. 느므 맘에 드는 물건. ^^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긁어 모야 만든 거라 뭐, 그리 찬란하진 않다. 달랑 샌드위치만 먹기 뭐해서 해쉬브라운 흉내를 내본 감자 빈대떡(?). ㅎㅎㅎ버터 전혀 안넣고 올리브 오일로 했는데도 고소하고 맛있었다. 요건 어느 꾸물럭 거리던 날 얼큰하게 해먹은 짬뽕.아주 오래전에 처음 집에서 짬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