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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베이킹 (18)
W h i t e A p p l e ' s
생일 선물루다가 제빵기도 장만했는데 그냥 놀릴 수는 없는 법. 다시 베이킹 시작하는 걸 기념하기 위해서 소보루 빵을 만들기로 했다. 오랫만이다 저울아~~~ 그동안 요리하면서 가끔 계량이 필요할 때 꺼내 쓰긴 했지만 베이킹 할려고 꺼내보는 건 정말 오랫만이구나 반갑다~~~ 암튼 반죽 팍팍 돌려놓고 소보루 만들고 1차 발효 끝난 아이들은 요렇게 분할시켜서 가스 빼놓고 소부로 묻혀서 2차 발효. 그런데, 하필이면 이 날 아침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서 발효가 안되는 거라... Y.Y 실온에서 한시간을 있었는데 저모양이었다. 어쩔 수 없이 오븐 안에서 다시 발효를 했다. 그리고 완성품. ㅎㅎㅎ 파는 소보루보다 설탕도 적게 들어가고 좋은 재료로만 만들었다 자부함. 이 날 소보루를 좀 많이 만들어서 냉동실에 얼려 놨다..
사진 정리하다보니 이런 사진도 있다. 이거 한참 맛 들려서 자주 만들어 먹었던 사과 롤빵. 씨나몬 롤 만드는 것 처럼 하는데 씨나몬 대신 사과 조림을 넣고 아몬드 뿌려서 만드는데... 상당히 맛있어서 자주 해 먹었드랬다. 요즘 내가 베이킹을 다시 시작 하려고 서서히 시동 거는 중인데... (뭐, 요즘도 가볍게 머핀 정도는 만들어 먹지만 발효빵 그만 둔 건 몇년 된 듯 싶다.) 그 때 되면 꼭 또 만들어 먹어야쥐... 지금은 그냥 눈요기만...
사진빨에 만들어 본 수플레 치즈케익. 머랭을 올려서 만드는 수플레 치즈케익은 역시나...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나는 그냥 찐하게 만드는 뉴욕 스타일의 치즈케익이 더 좋은 것 같다. 맛은 있었지만.. ^^ 그래도 나는 차라리 뉴욕치즈케익이 아니면 그냥 케익을 먹겠어. 하도 대강 만들어서 정말 안 이쁘다.. ㅎㅎㅎㅎㅎ 딱히 데코할 것도 없어서 그냥 있던 과일들 올려서 먹음. ^^ 이건 다시 만들 일이 없을 거 같아서 레시피도 안 챙겨 놨다.
요고.. 한참 전에 만들었던 건데.. 한번 더 만들고 싶어서 요즘 기를 팍팍 불어넣는 중. 발효빵 만들기에서 손 놓은지가 벌써 일년이 넘는지라 막상 만들려니 구찮기도 하고 이러다 또 빵귀신 들릴까봐 걱정도 된다. 빵 끊기 정말 힘든 거 알기 때문에 아예 발을 들여놓지 않는 편이... ^^;;;; 이게 무슨 어디 동남아에서 유명한 빵이라던데 사실 먹어 본 적이 없다. 발효빵 만들기에 한참 버닝하던 시절, 어디서 굴러다니는 레씨피를 보고 적어놨다가 만들어 봤는데 확실히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맛은 있었다. (타핑이 설탕과 버터 덩어리임) 크림치즈 or 버터 170 그램 // 소금 1/2 티스푼 17-19개 분량 강력분 450 그램 // 박력분 50 그램 // 스킴 밀크 파우더 20 그램 // 설탕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