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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 i t e A p p l e '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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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지금 부상병 모드다. 나는 팔목에, 신랑은 다리에 붕대를 칭칭감고 있다. 나는 화상, 신랑은 타박상. 원래 화상을 하도 잘 입어서 물집 안잡히는 화상따윈 약도 안바르고 마는데 이번 화상은 물집은 안 잡혔지만 부위가 커서 무지 괴로운 중이다. 가렵운게 거의 살인적. 개미 수백마리가 내 팔목에 들러붙어서 물고뜯고 있는 것만 같다. 정말 뇌가 다 간지러울 정도로 살인적인 간지러움 때문에 팔짝 뛰겠다. 숨이 턱턱 막힌다. 신랑은 이틀 전, 회사 끝나고 근처 강가(?)에서 자전거 타다가 충돌사고로 왼쪽 다리 한쪽을 무릎밑부터 발목위까지 아스팔트 길위에 다 쓸고 왔다. 얼마나 심하게 쓸었는지 칼로 난자한 듯한 스크래치가 정신없고 살갗은 다 벗겨지고 다리가 두배는 부었다. 엉덩이에도 시커멓게 피멍들고 퉁퉁 ..
이주만에 출근하는 신랑위해 아침준비해 놓고 기다리는중. 울 신랑이 요즘 좋아라하는 sourdough breakfast랑 위빵구 뚫린 와이프 땜에 억지로 끊은 커피 내려놓고 있다. 이주 휴가내고 잘 놀았다. 오늘은 잠깐 갔다와서 이번 주말까지 마저 놀거지만 그래도 간만에 출근준비하는거 보니까 맘이 짠하네. 우리 신랑을 빨리 백수 만들어야 할낀데.....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이 사진 정말 맘에 든다. 분위기가 몽환적이기도 하고 노스탤직하기도 하고 웬지 모를 나른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이 사진은 내가 회원으로 있는 보이차 카페의 주인장께서 찍은 사진이다. 도예가 박소연님의 작품이라고 한다. 정말 갖고 싶은 아이템... 내가 한국갈 때까지 한개만 꼬불쳐 놔 달라고 애원을 해보고 싶으나... Y.Y 사업하시는 분께 예의가 아닌 지라 눈물만 삼키고 있다. 그런데 또 생각해 보니, 나나 우리 신랑은 이렇게 분위기 잡고 차를 마시는 적이 거의 없다. 그냥 물마시듯이 수시로 우려서 컵에 들고 다니며 부어라 마셔라.. 정말 분위기 없는 우리들... 칫~ 그래도 저런 이쁜 다기가 있으면 창가에 무드잡고 마주앉아 차 한잔씩 주거니 받거니 하게 되지 않으려나? 사진만 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