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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 i t e A p p l e ' s
랭캐스터로 외근(?)가는 신랑 따라 나섰다가 돌아오는 길에 Samy's 라는 큰 사진 전문점에 들리기 위해서 엘에이를 갔었다. 네비가 시키는 대로 가다보니 할리웃을 지나서 로컬로 가게 됬는데... 매일 오렌지 카운티 동네에서 왔다갔다하고 우리가 가는 제일 번화한 곳이라면 디즈니 워크나 Block 정도라.. ^^;;; 간만에 헐리웃 같은 번화가에 나오다 보니 나도 모르게 두리번 거리게 되고 모든 게 다 신기해 보이는 촌뇬 모드로 돌입해 있었다. 누군가 거리에 서서 사진을 찍길래 뭘 찍고 있나 싶어서 돌아봤더니 공룡이 지붕을 뚫고 나오고 있다. 꺅~ 신기해~ 거리에 사람들도 진짜 많고... 내가 뭐, 언제 이런데 나올 일이 있어야 말이지... 헐리웃을 차타고라도 지나가 보는게 5-6년만인 거 같으니 말 다했..
나 요즘 완전 바쁘다. 베이커리 운영하랴, 레스토랑 운영하랴.... ^^ 요즘 완전 빠져사는 레스토랑 스토리, 그리고 베이킹 스토리.. ㅎㅎㅎㅎ 산처럼 음식을 쌓아놓으니 신랑 밥 멕인 거 만큼 든든하다. ㅎㅎㅎㅎ 내가 완전 좋아하는 그릴드 치즈와 빠에야도 만들어 놓고... 오믈렛, 펌킨파이, 스튜... 왕~~~~ 저게 진짜면 좋겠다. 스트로베리 마카롱, 카푸치노, 진저브레드 쿠키도 팔고... 바나나 브레드도 팔고... ㅋㅋ 맛있게 드세요 손님들~~ 요즘 베이킹 작파하고 사는 나... 게임으로라도 베이킹을 하니 내 마음이 다 뿌듯하다. 저 치즈케익은 예전에 띵굴이 만들었던 거랑 똑같이 생겼다. 서방~ 나 치즈켁 만들어조~~~
한, 두달 정도?? 미친듯이 일하던 띵구리가 드디어 병이 나버리셨다. 그동안 날마다 오버타임에 주말에도 자기 상체만한 plan 들을 두덩어리씩 들고 와서 집에서 일하거나 아예 회사로 출근하기를 몇주 하더니 지난 주 금요일에는 드디어 하루 쉴 수 있을 거 같다면서 미리 day off 를 예약해 두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 전 날이던 목요일 아침부터 골골 거리더니 외근 갔다가 몸이 안 좋다면 조퇴를 하고 들어와서 그 길로 앓아 누워 버렸다. Y.Y 아아.... 감기약을 먹어도 심해지는 목의 염증과 내리지 않는 열 때문에 금요일 오전에 병원에 가서 항생제를 처방받고 거의 이틀 동안은 계속 잠만 잔 거 같다. 자다 일어나면 밥 달라 하고.. 밥 먹으면 약 먹고 늘어져 있다가 또 자고... 또 먹고.. Y.Y ..
오늘은 Valentine's Day, 신랑이랑 만난지 꼭 6년째 되는 날. 그리고 일곱번 째로 같이 보내는 발렌타인 데이. ^^ 처음 만났던 날은 같이 디즈니랜드 갔었고 (디즈니랜드 갈라고 만난 건 아니었고 일 때문에 나갔다가 어찌 그렇게 됐었더랬다.) 그리고 그 다음 해 발렌타인 데이에는 우리 신랑이 진짜 안 어울리게 하루 계획을 짜서 나랑 놀아줬었다. ㅎㅎㅎ 그 때는 이미 결혼 날짜 다 잡아놓고 결혼 준비하고 있을 때였는데 하루 일도 빼먹고 오전에 일찍 만나서 할리웃의 어느 갤러리에서 하던 사진전도 가고 엘에이 다운타운에 있는 Olvera Street 도 놀러가고 그리고 저녁에는 모로칸 전문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었다. 신랑 co-worker 중에 모로칸 레스토랑에 갔던 사람이 있어서 얘기를 들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