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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Food/Korean (43)
W h i t e A p p l e ' s
이건 닭가슴살 캔 넣고 만든 감자조림인데 얼추 닭도리탕 비스무레한 맛이 났다. 간단하게 양념장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마늘은 생략, 깨, 참기름 등)에 감자외 손에 닿는 야채 몽땅 조리다가 닭가슴살 한캔 뜯어부어넣고 살짝 졸이면 끝. 만들기가 간단해서 한끼 반찬으로 괜찮은 듯. 이건 양배추를 먹기위한 방법으로 게맛살, 양파, 고추, 파, 당근 등을 다져서 얇게 채썬 양배추와 계란옷 입혀서 구웠다. 제법 맛이 괜찮다. 양배추를 쪄먹고 생으로 먹다가 질리면 이렇게 해먹어도 좋을 듯.
김밥은 매일이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이게 만들기만 간단했더라면 아마 나의 주식이 됐을텐데.... 신랑이 하루 휴가를 내고 집에서 쉬는 날, 김밥을 만들었다.. 단무지는 따로 놓고 (김밥에 넣고 싸는 거 안 좋아함) 현미 반, 흰 쌀 반 해서 지은 밥에다 시금치 대신 케일을 살짜가 데쳐서 넣었다. 시금치 넣은 것보다 더 맛있다. ㅎㅎ 오뎅국은 한국 티비에서 보던 그 꼬치 오뎅을 흉내 내 보고 싶었으나... 실패! 한국가면 젤 처음 사먹고 싶은게 길거리에서 먹는 꼬치 오뎅인데.... Y.Y 오뎅국은 국담당인 띵구리가 끓였다. 멸치 육수에 집에 있는 모든 것들을 닥닥 긁어 넣고 푹~ 우린 육수에 끓인 오뎅국. 이 날 날이 좀 쌀쌀했어서 뜨끈한 오뎅국이 정말 좋았다. 김밥 싸고 재료들이 좀 남아서 담날 ..
찐한 육수에 끓인 만두전골. 이렇게 하얀 국물을 잘 안 먹어봐서 이게 과연 맛이 있을까 걱정하면서 만들었는데 허걱~ 너무 맛있었다. 국물요리는 울 띵굴 전담.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무, 양파 등을 넣고 우린 육수에 버섯, 미나리, 복초이, 쑥갓등을 넣고 우동면과 만두, 두부를 넣었다. 국물맛이... 끝내주는 만두전골이었다. 쑥갓이 많이 들어가니 국물맛이 이렇게 시원해 지는구만... 오전에 바닷가 가서 한바탕 걷고 와서 배가 고픈 차여서 정말 허겁지겁 먹었다. 담번엔 만두와 우동면 빼고 그냥 야채와 버섯 두부만 듬뿍 넣어서 해 먹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