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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Food/Korean (43)
W h i t e A p p l e ' s
이 동네에는 잘하는 중국집이 없다. 엘에이로 나가봐도 나는 왜 전부 맛이 없는건지.. 내가 가는 유일한 중국집이 한 곳 있긴 있다. 그 곳은 내가 고딩때부터 다니던 곳인데 우리 신랑도 그 집에 가본 이후로는 중국집은 그 곳으로만 가려고 한다. 그런데... 좀 지저분해서.. 흐흑... Y.Y 나는 그 집에 가면 절대로! 아무리 급해도 절대로! 화장실을 가지 않는다. 화장실에 다녀오는 순간 바로 밥맛 떨어지고 토하고 싶어져서 밥을 먹을 수가 없기 때문. Y.Y 밥을 다 먹고 나서도 그 집 화장실은 안간다. 잘못하면 먹은 걸 바로 그 자리에서 다 꺼내놓을 수가 있기 때문에... 하지만 그 집 짬뽕 맛은 절말 지존이다. 우리 신랑이 짬뽕을 참 많이 먹고 싶어하는데... 그 짬뽕을 먹으려면 집에서 3-40분을 가..
지난 설날에 처음 만들어 먹은 이후로 내 홍어회무침 맛에 반했던 나. 이번엔 지난 번의 두배로 만들었다. 지난 번 만들 때, 홍어 다듬는 걸 도와줬었던 띵구리는 그 이후로 계속 칼 타령을 했드랬다. 칼 타령은 결혼 초부터 했던 거였지만.. ^^ (주로 고기 손질을 띵구리가 하다보니 gadget 에 목숨거는 우리 띵구리... 칼에 대한 불평이 만만찮았었다.) 내 카리스마로 헛소리를 눌러 버리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 홍어회를 만들면서 좀 더 튼튼한 칼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던 지라, 홍어회를 다시 만들기로 하고는 제일 먼저 칼을 보러 다녔다. 토요일 하루 종일... 칼 찾아 삼만리. butcher knife 파는 곳을 찾아 제일 먼저 중국 마켓에 갔다. 뭐, 이런 도끼칼은 주로 중국요리에 쓰는 걸 많이 봤던 ..
썹이라는 분의 블로그에서 이걸 보고 한 며칠동안 사진 들여다 보면서 침만 흘렸다. 나와 띵구리는 이런 도시락을 먹던 세대는 아니지만 참 묘하게 향수에 젖게하는 도시락이다 요고... 나나 띵구리는 보온 도시락통 세대지만 초딩 5학년때 담임이셨던 윤승자 선생님은 그 해 겨울, 자신의 학창시절 추억을 얘기해 주시면서 우리들에게도 보온 도시락 대신 양은 도시락에 밥을 싸올 것을 권유하셨다. 나중에 커서 어른이 되면 이런게 추억이 될 거라면서 양은 도시락에 밥을 싸오면 1교시 전에 일일이 걷어서 교실안 난로위에 뎁혀서 누룽지가 생기게 해서 점심시간에 나눠 주시곤 하셨었다. 엄마한테 선생님이 양은 도시락에 밥 싸오랬다고 하니까 엄마가 더 좋아하던 기억이 난다. 재밌을 거라면서 밥 위에 꼭 계란 후라이 한개씩 얹어 ..
지난 번에 구워먹고 남은 차돌박이와, 무절임을 해치우기 위한 떡보쌈 2탄. 지난 토요일, 아침으로 고기 구워먹기로 계획 세웠던 우리,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고기 사다가 후다닥 아침으로 구워먹자 다짐했었건만... 이것저것 장보고 은행 들리고 하다보니까 점심에야 먹을 수 있었다. 중국 마켓가서 떡보쌈 새로 사고 한국마켓 가서 야채와 삼겹살 한팩 구입. 차돌은 지난 번에 두팩 산게 한팩 반이나 남았고... 칠리 소스와 쌈장 그리고 핫소스를 준비. 저 쌈장은 띵구리가 만들었는데 으흐흐... 이걸 먹어만 봤지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대강 했더니 음청 짜서 먹을 수가 없었다. 아보카도가 한개 반이나 들어갔는데.. 결국 못먹고 맘. 무절임과, 떡보쌈, 야채파무침, 그리고 쌈장을 후다닥 준비하고 고기 굽기에 돌입..